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자오펑후이
보스톤코리아  2008-01-12, 23:10:51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올해 72살인 '환경보호 사나이' 자오펑후이는 사람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든다. 선양시 톄시구 씽화제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는 쓰레기로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이 가득하다.

2005년 회사를 퇴직하고 우연히 동네주민이 버린 낡은 물건들을 활용해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현재는 수묵화, 유화등 총 200점이 넘는 작품을 소유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게 마냥 행복하다는 자오씨는 "돌멩이나 깨어진 화분 등 우리 삶 속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생활 쓰레기를 통해 그저 하찮은 돌멩이라도 값어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보고 사람들이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오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소개한 '생태도시(生_城市)'는 100장이 넘는 광고 전단지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현재 그는 그림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 작업실 한 편을 강의실로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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