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그리스도 상, 관광사업비 20% 확대 계획
보스톤코리아  2007-07-15, 23:55:46 
히오데 자네이로의 그리스도 헤덴또르 상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면서 히오 정치인들과 관광 업체들은 축제 분위기를 맞고있다. 히오 시청은 오는 하반기부터 관광사업에 20%의 비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단지 그리스도 헤덴또르의 당선 때문이 아니라 판아메리카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문화 행사의 영향도 있다.
세르지오 까브랄 히오 주지사는 “이번 그리스도 헤덴또르의 불가사이 선정은 히오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명물로 부상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아 시장도 “히오의 국제적 인식을 강화하고, 우리 도시의 매력이 자연미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히오 관광부는 이번 결과로 인해 히오데자네이로에 관광관련 일자리가 25만 개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르따 수플리시 관광부 장관은 “우리는 관광사업 분야에서 7번째다. 브라질은 여러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아직도 먼 나라이지만 이번 정복이 레져 여행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리스도만 알게 할 것이 아니라 브라질 전체를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조엉 뻬레이라 마르찐스 네또 브라질여행사협회장은 이번 그리스도의 승리는 조직범죄에 대한 답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히오는 치안이 불안정한 도시만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도시이다. 이를 관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브라질의 쓰레기인 갱단에게 이 도시가 지배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미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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