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중남미 투자 선호도, 브라질 2위
보스톤코리아  2007-04-27, 12:17:39 
브라질은 중남미 2대 투자 선호국, 칠레 다음으로 안정된 브라질

지난 수요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에서 칠레 다음으로 투자가들이 인프라 사업 투자에 매력을 느끼는 국가로 평가됐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다만 브라질이 투자가들을 끌어들이는데 최고의 문제점은 법적인 기준들로, 사법부의 능률성, 법의 질적인 면, 공중도덕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책임졌던 임원 중에 한 사람인 ‘줄리오 에스뜨라다’는 브라질 정부나 민간 업체들은 각 투자에 대한 분명한 역할 관점이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여러 기업체들이 불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법부 처리에 대한 평가를 고려할 때 브라질은 12개 국가 중에서 11위를 차지하고 있고, 지적 소유권 문제에서는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멕시코 다음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법의 효율성과 공중도덕 면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인들은 브라질 정치인들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고서에는 공적자금의 횡령, 경쟁시 불법 거래 등에서도 다루고 있다.

민간 업체들이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데 저해되는 요소 중에는 교육시스템의 낙후와 외국인 고용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는 라틴아메리카 일부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 11개 국가들은 각국의 특징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됐다.

이중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는 동일한 그룹에 속해 있고, 좋은 성적을 보이는 국가로 분류됐다.
브라질은 정치위기 면에서는 칠레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재정개발 분야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는 공중도덕, 법적 기준, 사법부의 효율성, 정보 접속 분야에서 최악을 기록했다.
정치 위기 면에서는 볼리비아가 최하위를 차지하고, 베네수엘라가 1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투자 선호국가 서열에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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