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원의원 인터넷에서 싱글 행세 하다 결국 사퇴
보스톤코리아  2011-02-21, 13:58:5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뉴욕 공화당 하원의원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 46)가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서 이름과 나이를 속이고 애인을 구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나 자진사퇴를 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토퍼는 온라인 프로파일에서 자신을 건강하고 즐거운 남자라 소개하였고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여성 공무원(34세)의 말로는 얼마 전 인터넷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 하였지만 크리스토퍼가 하원의원이며 이름과 나이를 속이고 있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얼마 후 그는 또 다른 여성에게 자신이 싱글이라고 소개한 후 카메라로 자신의 상반신이 드러난 사진을 찍어 여성에게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여성은 사진을 받고 크리스토퍼의 사진을 Craigslist에 올렸고 그 사진을 본 사람들이 그 남성이 하원의원임을 알아차리고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의원은 자신의 행각이 들통난 후 몇 시간이 체 되지 않아 성명을 내고 자진사퇴를 했다. 그는 “나의 행동이 사무실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하여 깊이 사과한다. 유권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점을 후회하고 있다. 내 부인과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다”고 밝혔다.

HyunahJang@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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