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만의 단어 “스토로우드”를 아십니까.
보스톤코리아  2021-08-28, 10:36:30 
스토로우 드라이브에 진입할 때 걸려있는 표지판. 트럭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스토로우 드라이브에 진입할 때 걸려있는 표지판. 트럭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스톤에서만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 트럭이 높이가 맞지 않아 다리 밑에 끼게 되는 사고를 당했을 때 보스톤에서는 이를 “스토로우드(Storrowed)”라고 한다. 

8월말 9월은 보스톤의 이사 시즌으로 많은 보스톤 새내기들이 아파트에 이사해 들어가는 시기다. 대부분 이사 트럭을 빌려서 이삿짐을 옮기곤 한다. 이삿짐 트럭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은 이 때 원치 않는 고초를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보스톤 찰스강변으로 이어지는 스토로우 드라이브(Storrow Drive)는 육교가 낮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트럭은 진입이 허용되지 않고 단지 승용차만 허용되는데 제대로 도로표지판을 읽지 않은 초보들이 트럭을 몰고가다 다리 사이에 끼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를 “스토로우드”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삿짐 트럭을 운전할 경우 반드시 트럭의 높이를 계산하고 지난 길에 육교가 있는 경우 높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특히 low Clearnece라 적혀있는 스토로우 드라이브에는 들어서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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