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기온메인, 푸드앤와인 선정 매스주 최고 햄버거
보스톤코리아  2021-08-02, 23:45:48 
풀을 먹인 쇠고기만 사용해 하루에 14개만 만들어 판매하는 크래기의 시크니처 버거
풀을 먹인 쇠고기만 사용해 하루에 14개만 만들어 판매하는 크래기의 시크니처 버거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케임브리지 소재 유명한 버거집 크래기언메인(Craigie on Main)의 시그니처 버거가 푸드앤와인이 선정한 매사추세츠 최고 버거에 올랐다. 

이미 최고의 버거집으로 잘 알려진 상태에서 이번 선정은 당연한 것이라는 평가다. 푸드앤와인의 버거리스트 선정 작가 데이비드 랜드셀 기자는 버거를 선정하는데 있어 최고의 변수는 햄버거 고기라고 밝혔다. 

그는 육즙이 가득 고이는 이 크래기의 시그니처버거를 “언제나 먹고싶은 그런 버거”라고 표현했다. 보스톤글로브의 쉐릴 줄리언 기자는 2019년 “미국인들을 버거로 몰리게 만드는 그런 맛”이라고 표현했다. 

랜드셀 기자는 “보스톤의 절반은 이 레스토랑을 찾았을 것 같다”며 “보스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크래기 버거는 2010년 본 애피팃(Bon Appétit)의 표지모델을 장식했고, 2011년 주방장이자 레스토랑의 주인 모스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식 레스토랑인 크래기는 하루에 단 18개의 시그니처 버거를 만든다. 이는 풀을 먹인 쇠고기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랜드셀은 팬데믹에 테이크아웃으로 전환해 이 버거를 주문하기 좀더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판매수는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버거는 풀을 먹인 매사추세츠산 쇠고기를 사용하며 버몬트에서 생산된 체다 치즈, 레터스, 어니언, 그리고 메이스가 첨가된 수제 케첩, 푸드앤와인이 선정한 100대 베이커리 클리어플로어베이커리(Clear Flour Bakery )가 만든 빵으로 만들어진다. 

크래기온메인은 8월 한달동안 휴가로 문을 열지 않는다. 

한편, 커네티컷에서는 뉴헤븐의 루이스 런치(Louis’ Lunch), 메인은 비드포드(Biddeford)의 팰러스 다이너(Palace Diner), 뉴햄프셔는 포츠머스의 길리스 다이너(Gilley’s Diner), 로드아일랜드는 센트럴 폴스의 스탠리스 페이머스 햄버거스, 버몬트는 워터베리(Waterbury)의 프로히비션 피그(Prohibition Pig)가 각각 선정됐다. 

Craigie on Main
815 main St, Cambridge,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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