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MA주 노동자 47명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0-01-02, 20:42: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매사추세츠 주에서 근무 중 사망한 노동자는 최소 47명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특히 12월 말에 2명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사망하면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MassCOSH(Massachusetts Coalition for Occupational Safety & Health)의 조디 슈거맨-브로잔 수석 디렉터는 “너무 많은 남성과 여성 근로자들이 일을 하러 간 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심각하게 위험한 작업 환경을 마치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며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MassCOSH에 따르면 2018년에 근무 중 사망한 노동자 수는 69명으로 2019년의 사망자 수는 조금 줄어들었다. 그러나 주 보건부의 최종 확인을 거치게 되면 2019년에 사망한 근로자의 숫자도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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