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MA주 인구 34만명 증가
보스톤 지역 미국 10번째 인구 많아
미국 남부, 서부에서 인구 크게 증가
보스톤코리아  2019-04-25, 19:48:05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의 인구는 455만명에서 487만 5천명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의 인구는 455만명에서 487만 5천명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최근 발표된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그레이터 보스톤을 포함한 대다수의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은 미국에서 10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발표된 연방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보스톤이 포함되어 있는 서폭 카운티는 2010년에 인구가 722,190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807,252명으로 늘어났다. 우스터 카운티 역시 인구가 대폭 증가하여 798,383명에서 830,839명으로 증가했다.

에섹스 카운티의 인구는 743,081명에서 790,638명으로 늘어났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미들섹스 카운티는 150만 3천명에서 161만 4천명으로 인구가 늘었다.

센서스는 그레이터 보스톤 도심 지역을 보스톤-캠브리지-뉴튼까지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의 인구는 455만명에서 487만 5천명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뉴욕시로 약 2천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로스앤젤레스가 1,330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주의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반스타블, 버크셔, 프랭클린 카운티의 인구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특히 케이프코드 지역은 학교에 다니는 연령대의 인구가 대폭 줄어 향후 노동 인구와 지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매사추세츠 전체를 살펴봤을 때는 인구가 8년 동안 656만명에서 690만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남부와 서부 지역이 인구 증가를 이끌었다. 텍사스의 달라스 인근 지역은 도심 지역 중에서 신규 주민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다. 이 지역은 2017년 한 해 동안에만 131,767명이 늘어났으며, 2010년 이후 8년 동안 1백만명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센서스 자료는 전체적인 수치가 먼저 공개되었으며, 구체적인 지역별, 연령별, 성별, 인종에 따른 자료는 차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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