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오남용에 따른 사망자 감소
2년 연속으로 사망자 줄어들어
사망자 89% 펜타닐에 양성 반응
보스톤코리아  2019-02-14, 19:29:21 
매사추세츠 주에서 2018년에 진통제 계통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974명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2018년에 진통제 계통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974명이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8년 진통제 계통 약물의 오남용에 따른 사망자 수가 2017년에 비해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으로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진통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주 정부의 노력이 조금씩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2018년에 진통제 계통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974명이었다. 2017년에는 2,056명이었으며, 2016년에는 2,099명이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이 같은 수치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매리루 서더스 보건부 장관은 “약물 오남용 사망자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진통제와의 싸움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작은 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진통제 오남용에 따른 사망자 수는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지만, 펜타닐 성분의 진통제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펜타닐은 헤로인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합성 진통제로 심각한 통증을 겪는 환자에게 처방된다.

진통제 오남용 사망자 중에서 약 89%의 사망자가 펜타닐 성분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5년 전에 비해 펜타닐 사망자의 비율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진통제와 관련한 사망자가 2년 연속으로 줄어들었고, 2015년 이후 진통제 처방전 발급이 35% 감소하였다. 그렇지만 진통제 오남용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고, 펜타닐의 존재는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약물 오남용 사망자는 약 3/4 이 남성으로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주된 연령대는 25세에서 54세 사이이다. 매사추세츠 인구 구성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인종은 히스패닉이다. 또한 2년 동안 약물 오남용 환자가 줄어들었지만 흑인 남성 사망자 수는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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