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성범죄 전과자 1,700명 기록 누락
보스톤코리아  2017-09-28, 21:30:19 
수잔 범프 매사추세츠 감사관
수잔 범프 매사추세츠 감사관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자체 감사 결과 매사추세츠 주 내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 1,700여 명의 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잔 범프 매사추세츠 감사관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매사추세츠 성범죄 등록국의 자체 규정이 적합하지 않은 데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성범죄 전과자에 대한 기록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범프 감사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1,769명의 성범죄 전과자의 현재 주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이 중에서 936명은 매사추세츠 성범죄 등록국에 한 번도 기록이 등재된 적이 없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기록이 누락된 성범죄 전과자 중 300명 이상이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는 자들이다. 

범프 감사관의 보고서가 발표된 후 매사추세츠 성범죄 등록국은 관련 규정과 규제 법안 때문에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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