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매스 법대 6년만에 공식 인가
보스톤코리아  2016-12-08, 21:23:3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최초의 주립 법대인 유매스 법대(University of Massachusetts School of Law)가 미국 변호사 협회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주립 법대가 생긴지 6년만에 정식으로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다트머스에 위치한 유매스 법대는 저렴한 학비로 다닐 수 있는 법대를 지향하며 2010년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편입되었다. 기존에 있던 서던 뉴잉글랜드 법대(Sou-thern New England School of Law)가 캠퍼스를 비롯해 학교의 모든 자산을 기부했고, 주정부 산하 교육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주립 법대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매스 법대는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해 6년 동안 변호사 협회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매스 법대는 2012년에 변호사 협회로부터 임시 인가를 받고 운영되어 왔다. 

유매스 법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립 법대에 대한 대안으로 학비가 저렴한 법대가 매사추세츠 주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 유매스 법대 역시 여전히 학비가 비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2016-17 학년도 기준 등록금은 유매스 법대가 매사추세츠 주민일 경우26,466달러이다. 사립 법대인 써픽 법대는 주간 학생 등록금이 45,92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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