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 공금 $3,000 탈북자 돕는 단체에 기부
보스톤코리아  2022-05-12, 17:51:18 
탈북자를 돕는단체 사단법인 물망초
탈북자를 돕는단체 사단법인 물망초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윤희경 전 이북도민회장은 자신이 회장 재임시절이었던 2008년과 2009년 모두 집행하지 않고 남아있던 공금 $3,000을 탈북자 돕는단체 사단법인 물망초에 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 전회장은 10일 이메일로 “당시 일부 인사들이 별도의 이북도민회를 조직하면서 파행 운영, 내분 등을 거치다 추후에는 소멸되었다. 이 공금을 인계할 적절한 도민회가 없어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그간 험담도 들려와도 도민회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나이도 있고 하여 더 이상 보관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론을 내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윤 전회장은 “여러 지인과 상의하여 한국에 있는 탈북자를 돕는 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달 송금을 완료하였다.”고 알렸다. 

사단법인 물망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이사회가 법조계에서 명망있는 분들로 구성된 신뢰가 가고, 그 사업내용이 이북도민회와 상통하는 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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