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가들의 <뉴 뮤직 심포지엄>
10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열려
보스톤코리아  2020-09-24, 18:50:0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13년부터 보스톤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가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보스톤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가 온라인 행사를 오는 10월 10일(토)부터 6주 동안 진행한다.

<뉴 뮤직 심포지엄>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청중들에게 자신의 작품과 연주를 소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현재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재직 중인 작곡가 김택수 교수가 기획과 진행을 맡았고, 작곡가 박주원(웨인 주립대학교), 작곡가 안진(UC 버클리), 피아니스트 장지혜(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작곡가 도널드 워맥(하와이 대학교), 작곡가 이윤지(버클리 음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서주리(프린스턴 대학교) 교수가 각 한 번씩 강연을 맡았다.

음악 전공자나 연주자 외에도 오늘날 만들어지고 있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음악가들의 마인드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심포지움은 영어로 진행된다.

첫 날인 10월 10일(토)에는 디트로이트에서 작곡가 및 연주가로 활동하는 박주원씨가 강의한다. 보스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플로리다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세 개의 솔로 앨범을 출시했으며 <컴퓨터 뮤직 저널>, <일렉트로닉 뮤지션 매거진>, <컬리지 뮤직 심포지엄>에 작품과 연구가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전자음악 앙상블 EMEWS와 함께 한 프로젝트로 나이트 아츠 펠로우십(Knight Arts Fellowship)을 받았다. 현재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전자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심포지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0일(토) 오후 7시(동부 시간)에 맞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https://SDSU.zoom.us/j/3049508602). 약 1시간 정도의 강의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자세한 정보는 kcsboston.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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