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확진자 10만명, 사망자 7천명 넘어
집계 방식 변경, 1일 신규확진자 3,840, 사망자 189
CDC 권고 따라 ‘감염가능자’ 수치도 포함 집계
보스톤코리아  2020-06-01, 19:50:0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 팀 = 매사추세츠주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집계 방법을 바꿔 확진자는 물론 감염가능자(Probable Case)까지 포함시킨다고 1일 발표했다. 감염가능자를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1일 3,840명, 신규 사망자는 189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집계 방법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7,000명, 누적 감염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기존의 집계방법에 따르면 1일 신규 확진자는 326명, 사망자는 4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97,291명, 누적 사망자는 6,894명이다.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미질병통제센터(CDC)의 지도에 따라 새로운 집계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감염가능자(Probable Case)는 표준바이러스(분자)검사를 받지 않았으나 1)항체 테스트에서 양성이며 감염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던 사람 또는 2) 항체 테스트를 하지 않았지만 감염 증상이 있고 확진자에게 노출된 사람 두가지 경우를 포함한다. 

감염가능자에는 비록 검사를 하지 않았지만 사망증명서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망원인으로 기록된 사람들도 포함된다. 

보건부는 감염가능자는 지난 3월 1일부터 감염가능자와 사망자를 소급 검토해 집계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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