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 경력개발워크샵 (SEED 2018) 성료
선배들로부터 직장에서의 승진과 종신직 취득 전략 배우고 모의 인터뷰도 시행
보스톤코리아  2018-12-20, 20:37:33 
재미과기협 주최 2018 경력개발워크숍 (SEED 2018) 에 참여한 참석자들과 강사, 재미과기협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미과기협 주최 2018 경력개발워크숍 (SEED 2018) 에 참여한 참석자들과 강사, 재미과기협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연구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개최한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샵”(SEED)에 80명의 박사과정, 조교수, 초급경력의 연구원 등 80명 가량이 참가해 성황리에 끝났다.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개최된 SEED 2018 워크샵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의 후원으로 12월 8-9일 2일간에 거쳐 진행됐다. 

좌장인 노스텍사스 주립대 최태열 교수의 개회사와 서광순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장영진 주미대사관 경제공사가 축사를 통해 워크숍에 참석한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격려했다. 기조연설자로는 제 13대 재미과기협 회장과 포스텍 총장, 연구재단 이사장,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평양과기대(PUST) 명예총장직을 맡고 있는 박찬모 박사가 강연했다. 

박찬모 총장은 “과학외교” 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평양과기대에서 수년 간 학생들을 가르치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남.북 간의 과학기술 교류를 통한 소통과 외교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조강연 후 국립보건원(NIH) 오영석 박사,  김민준 교수, 구태웅 특허변호사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직장내에서의 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알라바마 대학 교수이자 성공적인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 중인 전호욱 교수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행사 말미에 재미과기협 전임회장인 유재훈 텍사스 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교수는 그간 겪어온 시행착오와 성공을 위한 노력 등 과학자로서 살아온 인생 전반의 경험을 강의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SEED워크숍에서는 과학/공학/산업 부문별 강연 뿐아니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그룹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동료, 선배들과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승진, 종신직 취득 등을 위한 실제 인터뷰에 대비, 선배 전문가들과 “모의 인터뷰”를 통해 장단점에 대해 평가를 받고 자신감을 고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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