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살이 서러운데 대부분의 사기 이민자, 약자 노린다
불법 대출금회수, 신분도둑, IRS 등 정부기관 사칭 사기
지난해 1백10만건 사기 행각, 9억 5백만달러 피해 규모
보스톤코리아  2018-08-02, 20:23:11 
연방무역위원회(FTC) 및 MA주 검찰청은 소수계 언론들과 소수계 주요 봉사단체 들을 7월 26일 다운타운 소재 미소비자법률센터(NCLC)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민자 사회에 만연한 사기문제에 대해 집중 발표했다
연방무역위원회(FTC) 및 MA주 검찰청은 소수계 언론들과 소수계 주요 봉사단체 들을 7월 26일 다운타운 소재 미소비자법률센터(NCLC)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민자 사회에 만연한 사기문제에 대해 집중 발표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아이디 도둑, 이민국, 국세청 등 정부사칭 사기 대금회수대행업 사기 등 대부분의 사기는 영어가 서투른 이민자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노리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연방무역위원회(FTC) 및 MA주 검찰청은 소수계 언론들과 소수계 주요 봉사단체 들을 7월 26일 다운타운 소재 미소비자법률센터(NCLC)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민자 사회에 만연한 사기문제에 대해 집중 발표했다. 

FTC가 각종 정부기관의 자료를 취합해 발표한 것에 따르면 2백70만건의 각종 소비자 불만관련 보고가 접수됐으며 가장 많은 소비자 불만 접수 건은 불법 대출금회수, 신분도둑, 정부기관사칭 사기 이 세가지였다. 사기관련 접수건은 1백10만건으로 9억5백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FTC 동부부 지역 윌리엄 에프론 소장은 “이 같은 수치는 각 신고기관에 접수된 사기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더 많은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한해 매사추세츠에서만 3만3천여건의 사기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3분의 1이 불법대금회수업과 정부기관 사칭 사기관련 피해였다”고 밝혔다. 

대금회수업자의 불법 여부는 –자신이 모르는 빚을 이야기할 때, -주소, 전화번호를 주지 않을 때, -개인정보 요구시, -경찰고발 등 협박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신분이 불안정한 이민자들의 경우 이 같은 협박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법률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레이터보스톤법률서비스(GBLS) 네이딘 코헨 변호사는 “이민자,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온갖 사기가 횡행하며 심지어는 같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들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사기(Imposter scam)는 5명중의 1명이 금전피해를 당하게 되며 손실 금액만도 3억2천8백만불에 달한다. 국세청(IRS)이라며 현금을 즉시 송금해야 한다는 사기, 특히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손자의 변고를 알리며 돈을 부치라는 사기 등이 많다. 최근들어 이민단속이 심해지면서 이민국(ICE)이라며 송금하지 않으면 추방된다는 협박도 급증하고 있다. 

이민자, 저소득 그리고 영어가 서툰 층을 노리는 사기중에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는 제 3공급자전기요금 사기다. 에버소스, 내셔널그리드인 것처럼 가장해 낮은 요금을 주겠다면서 전기요금통지서를 보여달라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처음 몇달 조금 저렴하지만 이후 변동요금제로 변환되며 요금의 상한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엄청난 요금을 부과한다. 조기계약해지시 최고 $300의 위약금도 물어야 한다. 

매사추세츠외 다른 12개 주도 이 제도를 허용하고 있는데 2년간 무려 2000여건의 불만신고가 접수됐고 매사추세츠 검찰청에는 700건의 불만신고가 접수됐다. 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매사추세츠 소비자들은 무려 1억6천7백만달러를 더 부담해야 했다. 

MA주 검찰청 법률 분석가 제니스 페이히에 따르면 MA주 검찰청에는 하루에 50여건에 달하는 핫라인 사기 신고 전화가 접수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화는 신분도둑, 소위 조부모 대상 사기, 국세청 사기 등이다. 특히 최근 노인 대상 신분도둑이 증가추세이지만 전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사기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어메리카미디어(NAM)의 샌디 클로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는 브라질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첼시 지역의 첼실콜라보티브, 카렌 첸 차이니스프로그래시브어소시에이션, 보스톤 경찰서, 첼시 경찰서 노폭지검, 보스톤 시 관계자 등이 모여 이민자 사회의 만연한 사기와 사기 피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기타 사기 사례>
-중국 여인 인권단체라고 밝히고 세관에서 여권을 발견했다고 전화해 다른 사람이 유용할 수 있으니 경찰에 전달하겠다며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물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신고해 다행이 무사. 

-IRS에서 전화해 현재의 은행계좌가 안전하지 않으니 다른 계좌로 옮겨라. 돈을 옮기다 모든 돈을 사기당함. 

-집에서 봉투 붙이는 일. 한달에 5천불 벌 수 있다고 350달러 선입금 요구. 이들의 90%는 이 회사에서 단 1센트도 받지 못함. 

-Too good to be true 사기. 복권 당첨, 세금 미리 송금하면 당첨금 송금. 여행사 수천불 여행권 당첨 사기 

- 샘플을 주고 무료로 사용케 한다. 하지만 미세 글씨 계약으로 취소하지 않는 경우 매달 금액을 부과하겠다는 방법으로 물건을 판매. 

<사기 방지>
-모르는 사람에겐 절대 돈을 송금하지 말 것. 
-모든 일에 사기가 끼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너무 좋은 것은 반드시 함정이 있다(Too good to be true)
-IRS는 반드시 편지로 당사자들과 접촉함

불만 및 피해: ftc.gov/complaint
세일즈전화차단: DoNotCall.gov
신분도둑신고: ftc.gov/identityTh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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