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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차세대 리더 심포지움 성황리에 마무리
이민자 탄압 전혀 새로운 것 아냐
보스톤코리아  2017-11-09, 22:00:46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미주류 정계 및 사법계에 진출한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총 출동해 그들의 경험담과 지혜를 함께 나누었다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미주류 정계 및 사법계에 진출한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총 출동해 그들의 경험담과 지혜를 함께 나누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보경 기자  =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미주류 정계 및 사법계에 진출한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총 출동해 그들의 경험담과 지혜를 함께 나누었다.  

뉴잉글랜드 시민협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버드 법대에서 젊은 한인들과 차세대들의 미주류 사회진출을 위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제 5차 차세대 리더십 심포지움 (KACL Young Leaders Symposium)” 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 행사에는 보스톤지방법원 한인판사 전명진, 벙커힐대학 총장인 아시안 계 팸 에딩거, 커먼웰스 세미나 국장 레버렛 윙, 매사추세츠 주 들리오 하원의장 한인보좌관 사뮤엘 현이 초청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보스톤 월시 시장의 전비서실장이며 한인계 연방하원으로 출마하는 다니엘 고도 특별 초청되어 다섯 명의 유명 정치인과 학계, 법조계 리더들이 패널로 참석해 차세대 리더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이어 나갔다.

이번 심포지움은 “미국 내 소수민족이 직면한 부당성과 우리의 개선 과제 (How to Address Injustice Towards Minorities in America)” 를 주제로 연사들은 각자의 성장배경 스토리, 아시안으로서 차별 받은 경험담, 차세대 리더들이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연사들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점들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설을 맡은 전명진 판사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모두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네트워크를 형성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 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 가난한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와 꿈을 이루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적 멘토(변호사)와의 우연한 만남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의 스토리를 공유하며 공통점을 찾고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성격, 배경을 극복하고 보스톤지방법원의 첫 한인판사가 될 수 있었고 현재 미국 법원 내 아시안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팸 에딩거 박사는 많은 이민자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차세대 리더들에게 문화의 다양함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팸 박사의 부모는 어린 나이에 이민을 오게 되면서 미국화 된 팸 박사에게 중국의 전통문화를 상기시키기 위해 뉴욕 차이나 타운에서 그녀가 대학생활을 보내도록 했다. 차이나 타운에서의 삶은 그녀의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녀는 미국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중국, 한국, 쿠바 등)를 받아 들이게 되면서 모든 사람들은 조그마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모든 사람들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양함을 이해하는 것은 차세대 리더들이 꼭 알아야 할 점” 이라고 말했다. 

특별 초청된 다니엘 고는 차세대 리더들에게 세가지 중점 “자기 자신이 될 것”,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것”, “끈기를 가질 것” 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기대감, 압박감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열정과 꿈을 바꾸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첫 번째로 “자기 자신이 될 것” 을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예를 들며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풂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 자신에게 주어질 기회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이메일 답변이 안 오더라도 한번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락해 보는 등 실패와 거절에 낙담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보는 도전정신을 가지라고 말했다. 

심포지움의 2부는 레버렛 윙의 연설로 시작되었다. 윙은 그가 아시아인으로써 겪은 차별이 그의 인생의 목표점을 찾게 해주었다며 그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이 잘하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정치계에 입문하였다. 그가 상원에서 파트 타임으로 근무할 때 그는 자신이 상원에 있는 단 한 명의 아시안계 미국인임을 깨달았다. 또한, 그가 아시아인인 이유 하나로 그를 청소부의 일원으로 착각하는 일을 겪으면서 그는 아시안계 이민자들을 향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세대 리더들이 자신과 같이 차별 받지 않도록 그들에게 “공공 서비스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 그리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을 충고했다.

(좌로부터)전명진 판사, 팸 애딩거 벙커힐 대학 총장, 레버렛 윙 커멀웰스 세미나 국장, 사무엘 현 등이 초청연사로 참여했다
(좌로부터)전명진 판사, 팸 애딩거 벙커힐 대학 총장, 레버렛 윙 커멀웰스 세미나 국장, 사무엘 현 MA 하원의장 보좌관 등이 초청연사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사뮤엘 현은 한인 이민 2세, 3세들이 모두 겪었을 만한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미국 문화, 언어, 스포츠 등 모든 것들이 뒤쳐지지 않았지만 문화차이는 여전히 존재했으며 극복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야구팀에 들어간 사뮤엘 현에게 한 백인친구는 그에게 ‘야구는 백인 스포츠’라며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 이 일을 계기로 현은 미국 내 소수민족이 이러한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이 미국사회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정치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의 의견은 중요하다” 며 “(리더가 되기 위해)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라” 라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오면서 미국 내 이민자들을 향한 정책이 많이 바뀌었다. 이 변화들은 현실적으로도 학생, 직장인, 사업가 등 많은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며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직면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차세대 리더 심포지움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바꿀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서, 엄성준 총영사는 “현재 미국 사회 내 한인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많이 없지만 젊은 한인들이 사회 속 자신들의 역할을 찾아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젊은 한인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한 시민협회 관련 내용은 웹사이트 www.kacl-ne.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타 행사에 대한 질문은 스티븐 서 시민협회 사무총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레버렛 윙
레버렛 윙
 
이경해 시민협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대니얼 고(좌)와 엄성준 총영사
대니얼 고(좌)와 엄성준 총영사
 
펨 에딩거
펨 에딩거
 
사무엘 현
사무엘 현
 
 
멘토에 대해 질문하는 학생
멘토에 대해 질문하는 학생
 
kbk@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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