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017학년 개학식
보스톤코리아  2017-09-14, 21:09:22 
지역 최대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9월 16일 이번 토요일에 전교생 개학식을 가졌다
지역 최대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9월 16일 이번 토요일에 전교생 개학식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역 최대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9월 16일 이번 토요일에 전교생 개학식을 갖고 2017학년을 시작한다.  

지난 토요일 신입생 1차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16일 오전 강당에서 개학식 행사를 가진 후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1차 소집에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6일 토요일 오전 8시 반에 2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남일 교장은 “가을학기 개학식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여러 행사들 중에서도 오랜 기간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수고하심으로 준비되는 행사여서 힘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강당에 모여 앉아 반짝이는 눈망울로 친구들과 신나게 얘기를 나누는 2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어서 가장 기쁜 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남 교장은 또 “아마 이번 개학날에도 예년과 같이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는 어린 자녀가 학급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선생님 말씀은 잘 따르는지 염려하는 마음으로 교실 앞을 떠나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인데 그것이 바로 어버이의 사랑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전에 한글교육, 한국역사와 문화, 음악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세들을 지도하고 있다. 기초준비반으로 병아리반부터 기초과정•초급과정•중급과정•고급과정 및 이중언어 과정인 세종과정과 성인반까지 5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특별교육반으론 서예반, 미술반, 태권도반, 발레반, 사물놀이반이 등을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및 교양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학부모 대상 서예반은 지난 6월 졸업식 때 첫 전시회를 가진바 있고 이번 년도에는 중급3과정인 한국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코딩프로그램(Coding Robotic Program)도 새로 시작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주간 정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행사를 진행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는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한글교육은 물론 미술 등 각 부분에서 2세 교육에 동참할 교사가를 모집하고 있다. 교사 지원은 남일 교장(508- 523-5389, ksneusa@verizon.net)에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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