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뉴베리 스트리트 데이'
보스톤코리아  2017-07-17, 14:52:1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보스톤의 대표적인 쇼핑거리 뉴베리 스트리트가 오직 보행자만을 위해 열린다. 성가신 차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차 없는 뉴베리 스트리트 데이’(Open Newbury Street)가 올 여름 총 3일동안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날은 7월 23일, 8월 13일 9월 10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차 없는 뉴베리 스트리트 데이’는 작년 여름 실험적으로 하루동안 실행된 바 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부 부티크샵의 경우 부유층 고객들이 지하철을 타고 쇼핑을 오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마틴 월시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다시금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다시 뉴베리 스트리트를 차로부터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올해의 ‘차 없는 뉴베리 스트리트 데이’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상가 및 주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베리 스트리트의 부동산에 다수의 투자를 한 디벨로퍼 제임스타운의 대표이사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ips) 또한 성명서를 통해 “‘차 없는 뉴베리 스트리트 데이’는 지역 공동체가 보스톤의 상징적인 쇼핑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차 없는 날’행사는 뉴베리 스트리트 외에도 웨스트엔드의 카날 스트리트에서 7월 8일날 진행된 바 있다.

sun@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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