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미국본토 재외선거 등록율 1위 확정
선관위 확정 선거인 수 총 3,305명
재외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외국 어디서나, 귀국해서도 투표가능
보스톤코리아  2017-04-17, 12:09:0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단기간에 이뤄진 19대 조기대선일정에서 보스톤은 미국 내 본토지역 중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선관위 재외선거인명부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총 3,305명으로 선거예상인수 17,534명 대비 최종 등록율 18.85%를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보스톤 선거인 중 재외선거인은 338명이었으며 국외부재자가 2,967명이었다. 남성이 1,523명 여성이 1,782명으로 여성 비율이 소폭 높았다. 

보스톤의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는 총 3542명이 등록했으며 당시 예상선거인수 12,890명으로 등록율은 27.4%였다. 

비록 보스톤의 선거인수가 2012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 대선에는 역대 재외선거 사상 최다인 294,633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명부등재자수 222,389명에 비하여 32.5%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154,217명에 비하여 91.1%가 증가한 것이다. 19대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인 197만여 명의 14.9%에 해당한다.

재외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되었으나 재외투표기간 전에 귀국한 경우,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나고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되며,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군•구 선관위에 보내 5월 9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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