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예술협회 모금 만찬 성황리에 마쳐
보스톤코리아  2016-10-31, 12:41:59 
엄성준 총영사는 축사에서 보스톤 한국사회와 미국사회를 음악, 미술, 문학을 통해 연결시키고 있는 협회의 노력이 계속되도록 격려했다 (사진제공 전부희)
엄성준 총영사는 축사에서 보스톤 한국사회와 미국사회를 음악, 미술, 문학을 통해 연결시키고 있는 협회의 노력이 계속되도록 격려했다 (사진제공 전부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예술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한인들의 문화적 삶을 풍부케 하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의 모금 만찬에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후원자들이 모여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 10월 22일, 웰슬리 대학교 내의 칼리지 클럽에서 열린 모금 만찬은 올해로 제 5회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한순용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등과 예술인, 후원자 등 총 6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흥겹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쥬빌리 트리오(정유정, 석다연, 황설기)의 재즈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신임 정정욱 이사장은 엄성준 총영사와 이충시 전 이사장, 그리고 김병국 회장 이하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엄성준 총영사는 축사에서 보스톤 한국사회와 미국사회를 음악, 미술, 문학을 통해 연결시키고 있는 협회의 노력이 계속되도록 격려했다. 이스트 보스톤 세이빙즈 은행의 사장 겸 CEO인 리처드 가베그나노(Richard J. Gavegnano)도 축사에서 협회와의 협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해 주었다.

김병국 회장은 내년의 행사 계획을 소개한 후, 지난 한 해 동안의 각종 행사를 비디오로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협회는 내년에도 예년과 같이 보스톤 미술관의 설날 축제를 주관하고, 3월에 브랜다이스 대학과 텁스 대학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 봄과 가을의 실내악 음악회, 10월의 연례 미술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각가 피터 헤인즈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 작가들과 유수례, 성온경, 황지영씨를 포함한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제공 전부희)
조각가 피터 헤인즈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 작가들과 유수례, 성온경, 황지영씨를 포함한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제공 전부희)
 
또한, 11월 4일에는 중국공연예술재단(Foundation for Chinese Performing Arts)과 협력하여 그래미상 수상을 수상한 파커 현악 사중주단과 보스톤 콘서버토리의 김정자 교수(피아노)가 출연하는 음악회를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NEC)의 조던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옥 예술가가 주관한 이 날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지원이 쇄도했다. 조각가 피터 헤인즈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 작가들과 유수례, 성온경, 황지영씨를 포함한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 후반부 행운권 뽑기에는 올해에도 비빔, 메주, 서울 설렁탕, 영차우루에서 기부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보스톤 한미예술협회 김병국 회장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만찬 참석자 및 지속적인 후원자들과 공공단체들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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