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총영사관 개천절 기념 리셉션 개최
보스톤코리아  2016-09-29, 22:22:47 
엄성준 총영사는 사드문제와 대북문제에 관해 미국을 비롯하여 주변국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엄성준 총영사는 사드문제와 대북문제에 관해 미국을 비롯하여 주변국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주 보스톤 총영사관(총영사 엄성준)이 주최한 개천절 기념 리셉션이 지난 27일 보스톤 소재 알공퀸 클럽(Algonquin Club)에서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매사추세츠 주 정부 인사, 교수, 학계인사, 참전용사 대표, 뉴 잉글랜드 지역 한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엄성준 총영사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축사에서 “한민족이 최초로 나라를 건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라고 개천절을 소개했다. 이어 엄 총영사는 한국의 발전 과정과, 한미관계를 비롯한 최근 현안에 대해 말했다.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서 초대 손님들이 가곡 금강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 조봉섭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장, 프란시스코 우레냐 매사추세츠 주 보훈 장관)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서 초대 손님들이 가곡 금강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 조봉섭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장, 프란시스코 우레냐 매사추세츠 주 보훈 장관)
 
엄 총영사는 한국 전쟁이후 미국과의 협력이 한국의 재건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준 참전용사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최근 현 정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문제와 대북문제에 관해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가 우방국으로서 다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개천절 기념 행사 리셉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개천절 기념 행사 리셉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엄 총영사의 기념사 이후 매사추세츠 한인회장인 김경원 회장을 비롯하여, 프란시스코 우레냐(Francisco Ureña) 매사추세츠 주 보훈업무 담당 장관, 조봉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이 각각 단상에 올라 각각 간단한 축사와 함께 건배를 제안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금강산을 비롯한 한국의 가곡들이 한국인 연주단에 의해 공연되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원 조미연 씨는 “뉴 잉글랜드 여러 지역에 있는 한인들이 이렇게 뜻깊은 날에 모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각 주의 한인회와 단체들이 서로 도와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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