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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지부 차세대 무역스쿨 성료 |
| 보스톤코리아 2016-09-19, 13:53: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이하 옥타) 미동부 9개 지회가 참여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8월 25일부터 2박 3일간 뉴저지주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됐다. 보스톤에서는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옥타의 차세대무역스쿨은 해외동포 1.5~4세대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제통상에 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월드옥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해외 한인 청년들을 양성하여 차세대 경제리더로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상품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기 시작했다. 안병학 보스톤 옥타 지회 회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아주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스톤 지역의 참가자들을 모집하려 했으나 참가 지원자가 없어 남진병 한인회 사무총장 한 명만 참가하게 됐다”고 아쉬워 했다. 남진병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번 뉴욕 지회의 무역스쿨에는 차세대 젊은이들 104명과 스텝 60명이 첨여했다. 나드리 주얼리 최태영 회장의 성공담, 이근석 호프스트라대학 교수, 김선관 구글 디자이너 등의 강의와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팀별로 나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다듬었다. 졸업식에는 이를 발표했고 많은 아이디어 상품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현장에서 투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남 사무총장은 인적네트워크 형성도 큰 자산이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그동안 매년 3월~9월 사이에 월드옥타 30개 지회에서 개최됐다.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조별로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계획서를 발표해 경합을 벌인다. 각 지회에서 우승한 팀들은 '월드옥타 라이징스타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며, 여기서 선발될 경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금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옥타 관계자들은 차세대 청년 무역인들이 현지 언어와 문화에 익숙하여 각국 주류 사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이들을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정부는 차세대들이 현지 대형 유통구조 및 틈새 시장에 대한 정보와 마케팅에 필요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최적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옥타 차세대위원회는 지회별 차세대 무역스쿨 외에 차세대 모국방문, 세계대표자대회 차세대포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가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ditor@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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