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뉴잉글랜드동창회 가을야유회 성황
보스톤코리아  2016-09-19, 13:48:36 
서울대 뉴잉글랜드동창회 가을야유회 및 임시총회가 9월 10일 6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대 뉴잉글랜드동창회 가을야유회 및 임시총회가 9월 10일 6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서울대 뉴잉글랜드동창회 가을야유회 및 임시총회가 9월 10일 6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어번데일 공원 (Auburndale Park)에서 개최된 이 날 야유회에는 52학번부터 2003학번에 이르기까지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함께했다. 

이 번 모임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앞에 나와 마이크를 잡고 인사 및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한분, 한분 마이크를 잡고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그동안 여러 번 만났지만 잘 모르던 동문들에 대해서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문과 서로 좀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모임에는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회보 차기 편집장인 김원영 동문이 뉴욕에서 참석하여 앞으로서 동창회보 편집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게임으로 준비한 보물찾기는 추첨으로 많은 동문이 다양한 조그마한 선물을 받았다.  

이 날 모임에선 이춘선(사 55) 동문이 모친 신좌경 여사를 모시고 나와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좌경 여사는 현재 만 10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정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동창회에 또 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야유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회장 또는 차기회장 선임시 모든 회원들이 회장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공개적 절차를 마련한다” 라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이 논의 되었다. 

김인수 동문에게 20년 전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를 창립한 공적을 높이 기려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김인수 동문은 1997년 뉴잉글랜드 동창회 창립총회준비위원장으로 동창회 창립에 기여했다. 

정태영 회장은 동창회 운영진으로 이영인 동문 (사대 74년입학), 김제성 동문 (공대 87) 이 소개되었고, 조진행 (공대 90), 서병철 (약대 90), 남궁범진 (자연 01), 나유선 (음대 02) 동문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모임을 위해 이영인, 김제성 동문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말하고 “이 번 야유회 모임을 위해 재정적으로 뒷받침을 해준 이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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