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붐도 멀리했던 버핏 기술주 대거 매입
클라우드 컴퓨팅' 오라클 주식 4140만주 사들여
기술주 기피하던 버핏, 애플 2대 주주로
보스톤코리아  2018-11-15, 19:33:42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미국의 대표 기술기업들의 주가 부진 속에서도 기술주 비중을 늘렸다. 

CNBC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3분기 투자현황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오라클의 주식 4140만주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버크셔의 지분매입에 힘입어 오라클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2.6% 올랐다. 
닷컴붐 때도 기술주를 사지 않았을 만큼 기술주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버핏은 투자 방침을 선회하고 애플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애플 주식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밝힌 버핏은 3분기 2억 5200만주를 보유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 

버핏은 애플 투자를 늘리는 이유로 장래성을 들었다. 그는 지난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같은 회사를 볼 때 미래에 더 확신을 느낀다"며 미래 기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버핏의 베팅에도 최근 기술주들의 성적표는 좋지 않다. 
특히 대장주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 전망 속에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14일에는 실적 악화 우려에 전날보다 2.8%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월3일 기록한 고점 대비 19.99% 하락한 수준으로 약세장(bear market)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고 CNBC는 전망했다. 

angela0204@news1.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38노스, NYT 북 미사일기지기사 여론호도 과장보도 2018.11.15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에 대해 쓴 뉴욕타임스(NYT) 기사가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 과장 보도라고 13일 전문가 기고문을 통해 비판했..
파월, 내년부터 모든 FOMC 금리인상 대비해야 2018.11.1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내년에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번 열리는 통..
닷컴붐도 멀리했던 버핏 기술주 대거 매입 2018.11.15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미국의 대표 기술기업들의 주가 부진 속에서도 기술주 비중을 늘렸다. CNBC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
BU 경영대 음악과 비즈니스 결합 이색 행사 2018.11.13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 팀 = 보스톤대학 경영대학원(BU MBA )은 음악가들이 연주도 듣고 한국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뮤직관련 앱도 사용해보며 사업화 방안..
공화당 베이커 주지사, 민주당 텃밭서 압도적 승리 2018.11.08
공화당 소속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반트럼프 정서가 미국내 가장 높은 매사추세츠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66.9% 대 33.1%란 압도적인 승리 뒤에는 아이러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