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수위 격상
주내 162개 타운 웨스트나일 모기 위험 높아
인간 감염 사례 주로 8월, 9월에 발생
50대 이후 가장 심각한 질환발전 가능성
보스톤코리아  2018-08-21, 14:18:30 
주보건부가 매사추세츠 전역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 수위를 높였다. 질병통제센터 웨스트나일 모기 자료사진
주보건부가 매사추세츠 전역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 수위를 높였다. 질병통제센터 웨스트나일 모기 자료사진
매사추세츠 한인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보건부가 주 내 전 타운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수위를 낮음에서 보통으로 21일 한 단계 높였다. 

주정부가 매사추세츠 전역에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수준을 격상시킨 것은 사상 두번째다. 주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매사추세츠 351개 타운중 162개 타운의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 수준이 보통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람감염 사례는 없었으나 전역에 위험수준을 격상시킨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의미다. 

모니카 바렐 주 보건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덥고 습기가 높은 날씨가 높은 강수량과 맞물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보균 모기들이 번식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계속해서 모기 퇴치제를 뿌려야 하며 모기 활동이 가장 왕성한 새벽 및 석양 무렵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전 연령층을 감염시킬 수 있지만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층에 가장 심각한 질환을 발생시킨다 웨스타일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리면 균이 인간에게 전이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열과 유사 플루 증상이 나타나며 아주 드물게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주 보건부는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사람 감염사례가 발생한다”며 “주 전역에 위험수위를 높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초보를 위한 관광 가이드>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꼭 방문해야 할 보스톤의 대표 관광지 10곳 2018.08.23
수많은 보스톤의 명소 중 어디서 무엇을 해야 가장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보스톤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을까. 멀리서 온 손님이 짧은 시간 내에 보스톤의 역사와 문화,..
NYU 의대,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 2018.08.23
막대한 학비가 부담이 되어서 의대 진학을 망설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NYU(New York University) 의대를 목표로 하면 된다. NYU 의대는 현..
보스톤,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 비용 가장 높아 2018.08.23
우버나 리프트 같은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리플 에이(..
매사추세츠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수위 격상 2018.08.21
매사추세츠 한인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보건부가 주 내 전 타운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수위를 낮음에서..
“독립은 주어진 게 아닌 희생과 피의 대가” 2018.08.16
제 73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뉴튼 소재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개최됐다. 보스톤 총영사관의 주최로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