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월드컵 경기 유치 가능성
보스톤코리아  2018-06-14, 21:33:04 
1994년 월드컵 당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 모습
1994년 월드컵 당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 모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2026 월드컵 개최 국가를 발표했다. 2026 월드컵은 북아메리카 3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합동으로 개최한다. 

비록 미국 단독 개최는 아니지만 월드컵 경기의 일부가 미국에서 열리게 되면서 보스토니안의 관심은 자연스레 질레트 스타디움에 쏠리고 있다. 팍스보로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는 이미 1994년 월드컵 당시에 6경기가 펼쳐졌다. 

이제 막 2026 월드컵 개최 국가가 정해졌기 때문에 어느 도시에서 어떤 경기가 열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북아메리카 3개국 연합의 월드컵 유치 위원회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23개 도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보스톤(팍스보로)도 포함되어 있다. 

1994년에 월드컵 경기를 유치한 경험은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2026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질레트 스타디움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풋볼팀)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축구팀)의 홈구장이며, 두 팀의 구단주인 로버트는 이미 올해 초부터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보스톤 사커 2026을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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