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구입 제한 연령 21세로 올라갈 듯
주 하원 의회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
이미 많은 타운과 도시에서 21세로 적용
보스톤코리아  2018-05-10, 21:28:2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하원 의회가 지난 9일, 담배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법정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147 대 반대 4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된 이 법안은 전통적인 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구입 연령도 21세로 상향 조정하였다.

주 하원 공공 보건 위원회의 케이트 호건 의원은 “이 법안은 젊은 층에서 담배의 사용과 니코틴 중독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21세 미만은 누구든지 담배와 전자담배 제품에 접근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 상원 의회와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주 하원 의회에서 통과된 담배 구입 연령 인상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약간의 수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담배 구입 연령을 높이는 법안은 조만간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과 관련한 시민 단체들은 하원 의회의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지지하고 있지만, 담배 업계에서는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기존의 주 법안은 담배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보스톤을 포함한 매사추세츠 주 내 170여 타운과 도시에서는 자체 지방 법령을 통해 담배 구입 제한 연령을 21세로 정해 놓고 있다.

하원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대부분의 타운에서 적용하고 있는 담배 구입 연령을 주법을 통해 매사추세츠 주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미 하와이, 캘리포니아, 메인 주 등 많은 주에서 담배 구입 연령을 21세로 제한하고 있다.

담배 구입 연령 인상 법안이 주 상원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까지 서명하게 되면, 중독성이 높은 3가지 물품에 대한 법정 구입 연령이 모두 21세로 같아지게 된다. 술, 마리화나, 그리고 담배의 구입 제한 연령이 모두 같아지는 것이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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