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의 엄마 지은씨를 도와주세요
보스톤코리아  2018-05-03, 21:42:49 
한국계 치과의사이자 두 아이(6, 3세)의 엄마인 지은씨(35)가 절실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계 치과의사이자 두 아이(6, 3세)의 엄마인 지은씨(35)가 절실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국계 치과의사이자 두 아이(6, 3세)의 엄마인 지은씨(35)가 절실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씨는 올해 1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AML)을 선고 받아 투병중이다. 이 백혈병은 골수 및 혈액의 암이며, 백혈병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이고 희귀한 질병이다. 

항암화학요법만으로 치료를 한다 해도 99% 재발성 위험이 있어서,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한다.  치료 없이 평균 수명은 진단 후 약 8개월, 약 4 개월 후에는 항암화학요법이 더이상 효과가 없어 이식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 

한번 치료받을때마다 1개월이 걸리며 지은씨는 현재 두번째의 치료를 받고 있다. 골수 이식은 유전적 일치 가능성이 높은 동일 민족 또는 아시안계에서 골수를 기증해야 받을 수 있다. 

현재 기증자들은 유럽인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어 기증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은씨는 현재 한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돕기 위해서는, 골수 이식 기부자 등록 기관인 https://join.bethematch.org/fl 에 가입해 검사기구(면봉)를 받아 타액을 채취해 발송하면 된다. 44세 이하는 무료지만 45세 이상은 등록비용이 $100이다. 

혈액줄기세포가 일치되는 경우 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수술 없이 혈액을 통해 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본인 의지에 따라 기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골수 기증 후 합병증은 없으며 1주일 이내에 백혈구가 회복된다.

일단 등록되는 경우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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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2]
14jamesbond98
2018.05.10, 20:27:48
가입하고 신청은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부디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IP : 173.xxx.194.210
TGIF
2018.05.04, 13:29:16
웹사이트 연결이 안됩니다. 기사 쓰셨을때 한번 확인하셨으면 아셨을텐데... 같은 연령대이기도 하고 최근에 아는분이 혈액암으로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기증절차 알아보려고 웹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연결이 안되서 찾아보니 https://join.bethematch.org 이더군요. 요즘은 직접 골수(척추)에서 채취하는 골수이식이 아니라 헌혈을 통한 이식으로 바뀌었네요. 기증절차는 온라인 신청후 위의 기관에서 면봉같은 걸 보내줍니다. 그걸 입 안쪽 벽을 살짝 긁고 나서 그걸 다시 기관에 보내주는 형식입니다. 아무쪼록 지은씨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IP : 96.xxx.25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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