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운반 차량 경찰 제지
보스톤코리아  2017-11-30, 21:02:28 
서드버리 경찰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서드버리 경찰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서드버리 경찰서에서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포스팅했다. 해당 사진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동차 지붕에 올리고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드버리 경찰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차량은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 도로에서 목격되었다. 경찰은 차량을 도로 한쪽에 정차하도록 한 후 확실하게 트리를 자동차에 고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제대로 포장되지 않은 채 마즈다5 미니밴에 올려져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는 조금씩 미끄러져 내려오는 듯이 보였다. 사진 속에 보이는 차량은 이미 뒤쪽 창문이 가려져 있어 전혀 볼 수가 없고, 차량 번호판도 일부 가려졌다. 

서드버리 경찰서는 운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다른 위법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운반할 때는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보험회사 트리플 에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간 2천만 명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대로 차량에 묶지 않은 채 운전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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