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마라톤 한국 선수 120명 참가
보스톤코리아  2017-04-13, 21:07:2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4월 17일 패트리어츠데이에 열리는 제 121회 보스톤마라톤에는 한국 국적의 선수가 총 121명 참가한다. 한국에서 참가한 선수는 총 105명 나머지는 미주 전역에서 참가하는 한국 국적 선수들이다. 이중 대부분이 남성 참가자들이며 여성 참가자들도 21명에 달한다. 

121회 보스톤마라톤에는 총 3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코스를 달리게 된다. 보스톤마라톤에는 약 1백만여명의 보스톤 주민들이 선수들을 응원한다. 1,500명의 보스톤 경찰과 450명의 주경찰이 보스톤마라톤에 배치되며 이외에도 4천여명의 주, 연방 경찰병력이 보스톤 마라톤을 경호한다. 

보스톤마라톤은 합킨톤을 출발 보스톤 보일스톤 스트리트 시립도서관 앞의 결승선까지 총 26마일 385야드를 달리게 된다. 오전 8시 50분에 장애선수들이 출발하고 9시 17분에 남자 휠체어, 19분에 여자 휠체어 레이스가 출발한다. 

엘리트 여성 선수는 오전 9시 32분에 출발하며 엘리트 남성선수와 1차 출발팀은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2차 출발팀은 10시 25분, 3차 출발팀은 10시 50분 4차 출발팀은 11시 15분에 출발한다. 

올해 우승 상금은 $830,500이며 신기록을 세울 경우 보너스로 $220,000을 받게 된다. 보스톤 마라톤의 남자 신기록은 2011년 세워진 케냐출신 지오프리 무타이의 2시간 3분 2초이다. 여자 신기록은 2014년 에디오피아 출신의 데바 베주네시가 세운 2시간 19분 59초다. 

지난해 보스톤마라톤에서는 남성의 경우 에디오피아의 레미 버하누 헤일 선수가 2시간 12분 4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은 역시 에디오피아의 에트세데 베이사가 2시간 29분 1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보스톤을 주름잡던 케냐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것이에서 관심을 끌었다. 올해도 보스톤마라톤은 케냐 또는 에디오피아 선수들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선수중에는 우승을 다툴 엘리트 선수가 올해도 출전하지 않았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송창욱(50, 등번호548), 신길선(37, 등번호 966) 씨 등이다. 또한 산악인 김진태(54) 씨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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