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정규시즌 11주차 앞둔 파워랭킹 TOP 4
보스톤코리아  2016-11-21, 14:20:43 
10월 기록만 놓고 본다면 현재 NFL 최고 쿼터백은 탐 브래디다
10월 기록만 놓고 본다면 현재 NFL 최고 쿼터백은 탐 브래디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6 NFL 정규 시즌이 어느덧 10주차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에 접어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보이는 가운데,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은 패트리어츠와 시호크스가 수퍼볼에서 다시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가 예고되는 가운데, NFL에서 가장 강한 4팀을 살펴보자. 
 
4. Kansas City Chiefs - 7승 2패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패스가 완벽하지는 않아도 팀이 승리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치프스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풋볼을 전진시킬 수 있고, 수비를 통해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주 경기와 이전 대부분의 경기에서 비슷한 경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스미스와 리시버들은 실수를 범하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파워 러닝 플레이를 통해 결국 득점을 하고 수비가 확실하게 상대팀을 묶어 놓았다. 
치프스의 수비는 한 마디로 놀랍다. 패스 수비와 러닝 수비에서 모두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다. 
 
3. Oakland Raiders - 7승 2패
레이더스는 지난 주 바이 위크로 한 주간 경기를 쉬었다. 그러나 지난 9주 동안 레이더스는 AFC 최강 자리를 노려볼만한 팀이라는 것을 충분히 증명하였다. 
현재 순위 다툼이 가장 치열한 AFC 서부지구에서 레이더스는 치프스와 동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브롱코스가 반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레이더스의 돌풍은 NFL에서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다. 1983년 수퍼볼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듯한 레이더스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그리고 레이더스 돌풍의 중심에는 데릭 카라는 신예 스타 쿼터백이 있다. 
 
2. Dallas Cowboys - 8승 1패
카우보이스는 8연승을 질주 중이다. 개막전에서 자이언츠에 패배한 것이 올해 현재 기록된 유일한 패배다. 
카우보이스의 스타팅 쿼터백 토니 로모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카우보이스가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은 이제키엘 엘리엇과 닥 프리스캇, 루키 듀오의 뛰어난 활약 덕분이다. 엘리엇과 프리스캇은 올해 NFL 루키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카우보이스가 연승을 거둘 수 있는 숨은 비결은 바로 오펜시브 라인이다. 오펜시브 라인이 확실하게 길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 디펜시브 라인에 걸리지 않고 엘리엇이 치고 나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쿼터백에 대한 보호가 확실하기 때문에 프리스캇도 패스 러시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시즌이 후반으로 가면서 여러 MVP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올해 NFL의 진정한 MVP는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라인이다. 

1. New England Patriots - 7승 2패
미리 보는 수퍼볼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시호크스와 패트리어츠의 경기는 시호크스의 승리로 끝났다. 역전에 재역전이 반복되며 무려 7번이나 점수가 뒤집혔지만 결국 패트리어츠는 시호크스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2014 시즌 수퍼볼 패배를 복수하려는 듯 시호크스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한 것처럼 보였다. 시호크스는 패트리어츠의 수비와 공격에 시시각각으로 카운터를 날렸고, 패트리어츠의 대응은 이에 못 미쳤다. 
비록 패트리어츠가 시호크스에 패배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패트리어츠는 도박사들 사이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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