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UPDATE
보스톤코리아  2010-05-24, 13:57:24 
I. 영주권자의 21세 미만
미혼 자녀 영주권
몇 일전 발표된 2010년도 6월달 비자 게시판 (Visa Bulletin) 이 발표됐습니다. 거의 모든 순위에서 4주 내외의 미미한 진전만 있었습니다. 단, 4달 연속 가족 초청 2A 순위 (영주권자의 21세 미만의 미혼자녀) 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약 13개월이라는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에서 지난 4개월간 무려 약 2년의 진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약 2-3년 전 있었던 취업3순위의 급진적 진전 후 수년간의 정체라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 입니다. 따라서, 이번 순위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늦어도 6월 안에는 영주권 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번 문호는 오는 6월1일 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6월 1일 이전에는 신청하면 거부된다는 사실 꼭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II.새로운 영주권 카드
이민국은 지난 5월11일 새롭게 디자인된 영주권을 선보였습니다. 새 영주권은 5월 이후 영주권 취득자 또는 갱신자들에게 지급됩니다. 또한, 이민국은 계속해서 영주권에 만기날짜가 없는 영주권 소지자들에 대한 갱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만기날짜가 없는 영주권 소지자들은 새로운 영주권을 취득할 의무는 없지만 이민국의 이러한 주장이 계속나온다면 갱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실질적으로 유리할 수 도 있습니다.

III. H-1B 비자
5월14일 현재 약 19,000개의 일반 H-1B 비자가 신청됐다고 합니다. 이는 3일 전인 5월 11일의 18,000개와 비교했을 때 약 1,000 여개의 증가로 올 H-1B 신청에서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미국 석사학위 이상자를 위한 H-1B 신청 또한 이날까지 약8,100 개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IV. I-94W 면제
빠르면 이번 여름부터 무비자 (Visa Waiver Program)로 미국으로 입국하시는 한국국적자들은 초록색 I-94W 발급도 면제 됩니다. 대신 입국전 신청하시고 허가 받으시는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만 소지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이러한 개정이 발효된 것은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V.이민개정
지난 4월말 또 다른 이민개정안 초안이 발표됐습니다. REPAIR (Real Enforcement with Practical Answers for Immigration Reform Proposal)라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지난 몇년간 만들어졌던 개정안과 거의 동일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법안들의 통과가 실패된 상황에서 이번 법안에 대한 어떠한 예상을 하기는 솔직히 참 힘듭니다. 단, 예의없이 이번 법안도 서류미비자들이 구제 받기 위해선 벌금과 밀린 세금에 대해 납부해야 한다는 조항이 빠지지 않고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성기주 변호사 (617-504-0609) 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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