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를 선택 하는 법 #1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보스톤코리아  2017-09-11, 11:40:49 
앞으로 3주 동안은 에이전트를 선택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난 에이전트로 시작해서 이제 회사를  시작한지 9년 된 브로커다. 이번에 타주에 계시는 어머니 집을 파는 일로 오래 알던 후배 3년차 에이전트를 고용했다가 아주 힘들었다. 그래서 이 칼럼을 쓰기로 했다. 한번에 다 설명할 수 없으므로  세 칼럼으로 나누어서 써 보려고 한다.

1.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를 고용해라. 부동산 매매 과정은 다 다릅니다. 집이 다 다르듯이 매매 과정도 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많은 에이전트 중에서 누가 잘 할까요? 얼마 전 고객이 절 찾아 오셨습니다. 본인이 B Town에 소유하고 있던 집과 식당을 저와 예전에 같이 일하던 에이전트가 팔았다고 하시며 이제 집을 사야 해서 찾아 왔다고 하셨습니다. 전 왜 저랑 같이 일했던 에이전트와 안 하시고 저를 찾아 오셨냐고 당연히 물었습니다. 그 분 말씀이 식당과 집을 파는데 너무 힘이 들었다. 그 에이전트 너무 말이 많다. 당연한 일 아니겠냐! 그 에이전트는 일을 시작한지 한 4년 정도되었습니다. 옛날에 에이전트들이 없을 때에는 4년 했어도 많은 거래를 경험 했지만 요즘 같이 경쟁이 심한 때 새내기 에이전트가 얼마나 했을까요 아무리 4년이라도...

2. 똑똑한 에이전트를 선택하라. 브로커를 해 보니까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센스를 가진 사람은 많아도 이 일로 먹고 살 만큼 버는 사람은 전 에이전트 중에 10%정도에 불과합니다.

3. Full Time 에이전트여야만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하면서도 다른 일을 같이 하는 에이전트가 많다. 이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24시간 Available 해야 하는 일이다. 고객이 집을 맡겨 놓고 켈리포니아로 이사를 갔는데 집에 파이프가 터져 뛰어가 보아야 하는데 식당을 하는 에이전트가 또 직장 생활을 하는 에이전트가 어떻게 가 볼수 있을까.

4. 내 편이 되어 주는 에이전트 여야만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하는건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같다. Mandatory Disclosure에 그래서 사인 한다. 중간에서 셀러 트집 잡고 바이어 트집 잡아 Case를 성사시키려 하는 에이전트를 내가 경험 했다. 법이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주지 않는 에이전트와 일하기란 힘들고 거래가 나에게 이롭게 성사 되기 어렵다.

5. 성실하고 부지럽한 사람이 에이전트도 잘한다. 난 회사에 아침 7시에 나온다. 일단 9시에 출근할 사무장에게 지시할 일을 1시간 정도 정리해야 하고 내가 그날 해야 할 일을 1시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9시가 되면 일을 시작한다. 사람이 성실하고 안하고는 그 사람의 차림세에서도 나타난다. 우리는 세일즈 하는 사람이므로 항상 깨끗하고 남보다 빨라야 한다. 그러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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