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tgage 3 : 요즘 이자율이 어때요?
보스톤코리아  2017-07-31, 11:56:11 
(지난 호에서 계속)
30년 고정금리기준, 2016년말 3프로 중후반대에서 2017년 4프로 초반대로 이자율이 오르면서 많은 분들이 불만을 토로하셨습니다. 과연 실제적인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375,000 싱글 패밀리 하우스를 20% 다운페이먼트 후 $300,000을 30년 고정금리로 융자를 지불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예를들어 3.8%와 4.0%를 비교한다면 월 납부료는 $1,397과 $1,432로 차이는 월35불에 불가합니다. 물론 30년동안 유지한다면 무시하지 못 할 금액이지만 월 35불 차이가 집구매를 포기하거나 모기지 신청을 꺼리게 되는 이유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프로대에서 4프로대로 인상은 생각만큼의 큰 차이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이자율은 융자회사마다, 은행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모기지 전문 융자회사들이 많이 거래하시는 큰 은행들과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차이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큰 은행들이 낮은 이자율로 광고를 하지만 진행을 하다 보면 터무니 없이 높은 클로징 코스트에 놀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Point로 이자율을 낮추는 경우입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포인트를 구매한다는 것은 이자를 미리 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Up front로 이자를 내고 미리 지불하는 만큼 이자율을 낮추는 경우입니다. 위의 예를 말씀드리자면 30년동안 0.2%의 차이를 미리 지불하고 4%대신 3.8%로 qualify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현재 가능한 범위에서 지불을 하고 미래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유용하지만 지금당장 이자가 조금 높다고 해서 실망 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모기지는 크레딧 등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언제든지 재융자(refinance)를 받아 월 납부료를 낮추거나 융자금액을 높여 현금을 유통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포인트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지금 목돈을 투자하여 이자를 미리 낼지, 아니면 앞으로 차차 갚아 나갈 것인지 상황에 맞춰 고민해야 할 부분일 것 입니다.  이미 다운페이먼트로 목돈이 투자되는 상황에 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 Closing Cost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반대로 이자율을 조금 더 높이고 그 차액을 돌려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되돌려받는 금액은 오히려 클로징 코스트에 반영이 되어 실제 지불하는 클로징 코스트를 낮추고 큰 금액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finance할 시 지불하는 다운페이먼트 외 세금과 등록 관련 코스트를 융자금액에 합쳐서 융자를 받는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출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부분들이 달라질 수 있고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다른 계획들이 가능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이자율 한가지만 예를 들더라도 여러가지의 시나리오와 이에따른 closing cost, 월 납부금도 달라지게 되니 집을 구매하시기 전 반드시 미리 준비하며 원하는 부분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마이클 리 (Michael Lee, 978-314-8818)
Insurance Broker, mlee.insurance@gmail.com
 - License in Health, Life, Series 6, Series 63, Property & Casualty
 - Health/Life/Annuities/Medicare/Disability/Group Benefit/Reinsurance 전문
Loan Officer, mike.lee@norcom-usa.com
 - NMLS # 1464242 / Real Estate License No. 9534498
 - Government & Conventional Residential 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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