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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의 세상 스케치 558회
보스톤코리아  2016-08-22, 11:26:28   
올해로 31회를 맞은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Rio 2016(리우 올림픽)은 8월 6일부터 시작하여 8월 22일에 마치게 된다. 리우 올림픽에는 208개국이 참가했으며 10,903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간 나는대로 TV 올림픽 방송을 통해 시청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뉴스를 통해 어느 나라가 어느 종목으로 금메달 몇 개와 은메달 그리고 동메달 몇 개를 얻게 되었다는 것에 더욱 집중이 가게 된다. 내 조국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날보다 이제는 타국 땅 미국 시민으로 살아온 날이 더 길어졌는데도 여전히 이런 올림픽 경기에서는 한국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리우 올림픽의 열기가 각종 종목마다에서 메달을 세어보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오늘이다. 또한, 오늘은 올림픽 경기를 꼭 챙겨봐야겠다고 마음먹으며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 첫날이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종목의 경기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활약이 세계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참가한 대한민국의 여자 골프 선수는 바로 박인비, 양희영, 김세영, 전인지였다.

오늘(8/17) 이른 아침부터 진한 블랙커피 한 잔 탁자에 놓고 6시가 되어 들뜬 마음으로 올림픽 방송을 시청하게 되었다. 참으로 감동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올림픽에서 여자골프가 열린 것은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처음 다시 열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었다.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골프코스(파 71- 6,245야드)에서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며 브라질의 미리암 네이글이 첫 티샷을 날렸으며 첫 번째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가 라운딩을 시작했다.

이렇게 경기가 시작되며 한국의 박인비 선수와 미국의 저리나 필러 선수 그리고 스페인의 아자하라 무노즈 선수가 함께 라운딩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여기저기 정해진 선수들의 움직임을 촬영해 보여주니 조금은 정신이 없었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한국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다. 이렇게 가슴 속 깊이 솟구치는 감정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올림픽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당한 모습의 선수들이 순간 순간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통해 나는 역시 '한국의 딸'이라는 사실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11번 홀,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2m 안팎의 내리막 버디 퍼트 18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각각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비는 경기를 마치고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샷 감이 좋았다. 흠이라면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아쉽다"면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날 경기소감을 말했다."

"김세영은 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5m 붙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4번 홀(파3)과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3타를 줄이며 전반 경기를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간 김세영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으면서 넘기는 등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온을 노렸지만 실패했으나 정교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으로 홀 1m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깔끔하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희영은 오늘 경기에서 약간 부진한 경기를 보여줬으며 전인지는 초반 경기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이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에 임했다. 또한, 세계 랭킹 1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는 오늘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이렇듯 한국의 뿌리를 가진 우리 여자 골프 선수들의 활발한 활약을 보며 즐겁고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며 먼 타국의 미국 시민으로 살지만, 여자 골프만큼은 내 조국을 응원하련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ybost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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