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업데이트 (2015년 9월 둘째주)
보스톤코리아  2015-09-14, 12:02:46 
1. 개정된 영주권 신청절차 
9월 9일 이민국은 작년 오바마 대통령의 ‘21세기를 대비한 이민개정’ 행정명령 실행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정된 영주권 신청절차를 발표했습니다. 

어떤식으로 영주권 신청을 신청하든 모든 영주권 신청의 마지막 단계는 영주권으로의 신분변경 (adjustment of status 또는 I-485) 또는 해외 미영사관에서의 이민비자신청이 됩니다. 이 마지막 절차는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매달 국무부에서 발표되는 Visa Bulletin 에 나와 있는 우선순위 날짜에 따라 신청시기가 결정됩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0월 발표되는 Visa Bulletin 부터 우선순위 날짜를 나타내는 chart 가 기존의 한개에서 두개로 늘어납니다. 하나는 Application Final Action Dates 라고 불리는 chart 이고 다른 하나는 Dates for Filing Applications 라고 불리는 chart 입니다. 

이 두 chart 는 매달 이민신청 상황을 반영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매달 새롭게 신청되는 이민신청서의 수, 현재 계류중인 이민신청서의 수, 그리고 거부, 포기 등 결정 전에 drop 되는 이민신청서의 수 등을 고려해서 매달 우선순위 날짜를 결정합니다.
새롭게 발표되는 Visa Bulletin (대게 매달 둘째주에 발표됩니다) 은 그 달에 어떠한 chart 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지정해 줍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존의 Visa Bulletin 보다 훨씬 신속하게 이민신청서들의 상황을 Visa Bulletin 에 매달 반영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매달 현실이 반영된 실질적인 우선순위 날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2. 무비자 입국자 (Visa Waiver Program 또는 ESTA) 
국토안보부는 9월1일부터 무비자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심사를 강화합니다. 특히 9월1일부터는 모든 무비자 입국자의 정보를 INTERPOL 의 여권분실 데이터와 비교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권분실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영주권/EAD 카드 발급 지연
이민국은 영주권 또는 EAD 카드를 생산하는 이민국 Kentucky 공장의 시스템 점검으로 한시적으로 영주권과 EAD 생산이 다른 이민국 facility 로 이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보통 승인후 2-3주면 생산과 배송이 이루어 지던 영주권이나 EAD 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근 영주권 또는 EAD 승인 통지서를 받으시고도 아직 카드를 받지 못하신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점검은 이번 9월중으로 마무리되며 기존의 시스템으로 곧 복귀 된다고 합니다. 단, 10월 이후에도 카드를 못받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민국에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4. 이민 관련 신청서 (forms)
이번 9월과 10월엔 많은 이민관련 신청서들 (forms) 의 유효기간이 만료 됩니다. 
예를들면, 가족초청이민에 쓰이는 기존 재정보증 신청서 (form I-864) 는 오는 10월7일 만료되며 10월7일 이후엔 새로운 재정보증 신청서를 쓰셔야 합니다. 대부분 신청서의 만료일은 각 신청서 우측 상단 또는 하단에 기록돼 있습니다. 새로운 신청서들은 이민국 홈사이트에서 언제나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떤 신청서를 제출하시든 신청 전 반드시 신청서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시고 가장 최근 version 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성기주 변호사 (617-504-0609) 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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