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행정부 1,158개 그랜트 혜택 사업체 선정, 오늘부터 통보
보스톤코리아  2020-12-21, 14:35:3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베이커 행정부는 총 4천9백만달러 규모의 스몰비지니스 그랜트 수혜 사업체 1,158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작업에서 주정부는 여성, 소수민족, 베테랑, 장애인 등의 소유 비즈니스에 우선권을 주었다. 이중에서 지금까지 주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연방정부의 그랜트 혜택을 받지 못했던 업체들이 그랜트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MGCC는 21일부터 선정된 업체들에게 이를 통보하고 있다. 

이번 그랜트 선정작업을 주관했던 MGCC는 각종 소수민족 그룹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흑인 및 라티노 소수민족 사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했었다. 이같은 노력과 일맥상통하게 그랜트 수혜업체 중 95%가 소수민족 사업체였고, 총 수혜자의 76%가 여성 소유 사업체였다. 

지난 10월부터 11월중순까지 접수를 받았던 그랜트에는 1만개가 넘는 신청서가 제출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 MGCC는  신청 작업을 마무리 짓고 그랜트를 받는 방법을 통보할 계획이다. 5천80만달러의 그랜트 금액 중 총 4천9백만불의 자금이 사업체들에게 배정됐으며 나머지 펀드는 집중 지원 커뮤니티 지원와 신청서 사기 방지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그랜트를 받지 못한 업체들은 또 한번의 기회가 있으니 기다려보아야 한다. 특히 베이커 행정부 최근 의회로부터 1천7백50만 달러 지원 자금을 배정받아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체 중에서 다시 선정할 계획이다. MGCC는 새로운 그랜트 수혜자 선정에 곧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그랜트는 기존 신청 사업체에서 선정되므로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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