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올 가을 모든 학생들 플루백신 의무화
12월 31일까지 30세 이하 모든 학생들 접종해야
100% 온라인 수업 대학생은 면제, 중고생은 필수
보스톤코리아  2020-08-19, 17:03:21 
30세 이하의 거의 모든 학생들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플루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매사추세츠 주 보건부는 19일 6개월 이상의 유아로 차일드케어 시설, 프리스쿨, 킨더, 그리고 초중고, 대학까지 모든 학생들이 12월 31일까지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다만 보건부는 종교 및 의학적인 이유에서나, 홈스쿨 그리고 캠퍼스에 거주하지 않거나 100%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경우 이 의무에서 면제키로 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학생들 중 올 가을 온라인 모델(remote-only model)만 듣는 학생들은 이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플루 관련 질병을 감소시키고 전체적인 호흡기 질환의 충격을 경감하고자하는 아주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주보건부 감염질병및실험과학청의 청장인 래리 매도프 박사는 “매년 수천명의 사람이 플루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한다”면서 “플루 증상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아주 유사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은 플루를 예방해 생명과 의료인력을 줄일 수 있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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