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4학년만 교내 복귀, 브라운은 3학기제로
보스톤코리아  2020-07-07, 22:44:03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졸업을 앞둔 4학년만 올 가을 캠퍼스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4학년들은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고 7일 학교 측은 밝혔다. 

MIT는 일부 학부생 중 다른 주택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추가로 학교에 머무는 것을 허용한다.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은 봄학기에 복귀하며 4학년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레티프 총장은 4학년의 경우 졸업을 앞두고 끝내야 하는 연구 프로젝트가 있기에 4학년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MIT는 많은 코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올 가을학기 학비를 낮추지 않을 방침이다. 동시에 당초 계획된 3.8%인상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는 모든 학부생들에게 $5,000의 그랜트를 제공하며 캠퍼스 또는 원격 유급 연구 또는 교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900의 급여를 받게 된다. 재정보조를 받으며 학교 밖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4000의 거주비를 받게 된다. 

MIT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학교 음식플랜에 참가해야 하며 공동 키친의 사용은 불허한다. 학교측은 음식플랜 비용의 4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7일 브라운대학도 재학 학부생 일부만 이번 가을학기에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학교에 복귀하는 학생들이 일인실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브라운은 올 가을학기를 가을, 봄, 여름 3학기로 진행한다. 2,3,4학년은 가을학기에 등교할 수 있으며 1학년 학생들은 봄학기에 등교해서 여름학기까지 수업을 받는다. 20명 이상의 학생이 되는 클래스는 원격으로 강의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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