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 (실)
보스톤코리아  2019-07-01, 10:14:06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기록된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As it is written: "See, I lay in Zion a stone that causes men to stumble and a rock that makes them fall, and the one who trusts in him will never be put to shame." – 로마서 5:5, 9:33.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권정근 국장이 향후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남한(南韓:대한민국)을 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북(美•北韓)대화의 중재자이자 촉진자(促進者) 역할을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권정근 국장은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북한•미국(北韓•美國))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협상을 해도 북한과 미국이 직접 마주 앉아 하게되는 것 만큼 남조선 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입을 철저히 일축했다.
권정근 국장은 “북•미(北•美) 관계를 중재 하는 듯이 여론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몸값을 올려보려하는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면서 “조미(北韓과 美國:북한과 미국) 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北韓)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南朝鮮)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고 했다.
권정근 국장은 이어 “지금 남조선 당국자들은 저들도 한판 끼여 무엇인가 크게 하고 있는 듯한 냄새를 피우면서 제 설자리를 찾아보려고 북남(北南)사이에도 다양한 경로로 그 무슨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듯한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이 지금 북남 사이에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북한과 미국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김정은을 말함) 동지와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 있다”며 “남조선(한국) 당국은 제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권정근 국장은 이 담화에서 미국의 적대 행위 중단을 요구하면서 협상 재개(再開)를 원한다면 ‘새로운 셈법’을 갖고 나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말로는 조미(朝美:북한과 미국을 뜻함)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그 어느때보다 가증스럽게 감행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쌍방의 이해관계에 다같이 부합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행각은 않고 대화재개를 앵무새처럼 외워댄다고 하여 조미(朝美)대화가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권정근 국장은 이어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자체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代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고.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교체를 재차 요구한 것.
권정근 국장은 “미국이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 있을 작정이라면 시간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결과물을 내기 위해 움직이자면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는 못할 것”이라며 “미국은 우리(북한)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북한의 권정은 외무성 미국국장의 발언은 그동안 “북한 핵(核) 폐기 문제에 매달렸던 문재인 대통령의 ‘애쓴 노력’은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것 뿐” ‘미•북한’ 핵 협상을 벌이는 동안 ‘창 밖에서 구경’만 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말 장난’ 밖에 없었다는 북한의 권정근 국장의 해석.
뿐만 아니라 문대인 대통령이 마치 북한의 핵 폐기에 한 가닥한 것 같은 ‘정치적 행각’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엄연하고 확실한 경고로 해석된다.
失: 過 과실 실, 즉 잃을 실. 분석하면 ①좌인지(左引之)-삐칠 별. 左의 뜻을 풀면 하나님(一)의 숨결(丿)이 工:장인 공 – 뜻은 “요한복음 14:6”의 설명이 가장 적절하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 요한복음 14:6. 이 말씀이 ‘工’자를 그대로 증거한다.
②夫: 남자 통치 ‘지아비 부’ – 정확한 해석은 “인자(人)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 나라에서 아버지 하나님(一) 다음으로 아들(二) 예수 그리스도 성령(三)으로 삼위 하나님의 신분증 하여 夫는 二人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증을 뜻한다.
따라서 ‘失’은 예수 그리스도 숨결을 뜻하므로 ‘失’은 땅에서는 잃어버리는 失이 되지만 하늘에서는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二人)의 숨결(丿)로 영생(永生)을 증명한다.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를 믿는 이유가 “땅에서 육(肉)이 죽으면 하늘로 올라가 영생(永生)을 즐긴다”는 설명이다.
失이 지닌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眞理)는 永生과 직결된다는 뜻!!!
내 손(手)을 떠난다고 섭섭해서는 안됀다.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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