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부 로메인상추 이젠 먹어도 안전
반드시 수확 날짜와 지역 확인, 캘리포니아 중부지역산은 안돼
보스톤코리아  2018-11-28, 11:41:2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 식약청(FDA)은 로메인 상추를 다시 섭취해도 된다고 26일 발표했다. 단 반드시 레이블을 확인해야 한다. 

FDA는 지난주 이콜라이균 오염을 이유로 전체 로메인 상추 섭취를 전면 중단토록 권고했으나 최근 출하된 아리조나, 플로리다, 멕시코 그리고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벨리산 로메인의 경우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이번 식중독 유발 로메인 상추는 캘리포니아 중부해안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캘리포니아 중부해안에서 출하된 로메인 상추는 섭취를 금지하라고 지적했다. 

로메인 상추 제조업체들은 레이블에 수확날짜와 수확지역을 기입키로 했다. 레이블이 없이 포장되지 않은 로메인 상추의 경우 반드시 소매업체가 이 같은 정보를 기입토록 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로메인 상추 감염으로 인해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한 12개 주에서 43명이 식중독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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