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해 원유 생산 증가세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
보스톤코리아  2018-10-11, 17:38:35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이 당초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0일 밝혔다.

EIA는 단기에너지전망(STEO)에서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39만배럴 늘어난 일일 1074만배럴(bpd)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EIA는 미국의 원유 생산이 1년 전보다 131만배럴 늘어난 일일 1066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은 셰일유를 추출하는 굴착기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급증해왔다. 올해 원유 생산량 예상치는 1970년대 연간 일일 생상량 기록인 960만배럴를 웃돈다. 지난해 생산량은 940만배럴이었다.

올해 3분기 원유 생산량은 평균 일일 1103만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상치가 정확하다면 3분기는 일일 생산량이 1100만배럴을 웃도는 최초의 분기가 될 전망이다.

EIA는 내년 원유 생산량도 종전의 예상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EIA에 따르면 내년 예상치는 1년 전보다 102만배럴 증가한 일일 1176만배럴로, 이는 지난달 예상치인 84만배럴 증가한 일일 1150만배럴을 웃돈다.

EIA는 올해와 내년의 원유 수요 증가세 예상치는 약간 줄였다. EIA에 따르면 올해는 원유 수요가 1년 전보다 45만배럴 증가한 일일 2041만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에는 47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내년 원유 소비는 23만배럴 늘어난 일일 2064만배럴이 될 것으로 내다뫘다. 종전에는 25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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