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문)
보스톤코리아  2017-09-04, 11:15:56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學文)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學文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Young men without any physical defect, handsome, showing aptitude for every kind learning, well informed, quick to understand, and qualified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 다니엘 1:4


8월 17일로 취임 100일 맞은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80% 안팎이란다.
지난주 한국 갤럽조사에서 78%, 한겨레 신문·한국리서치 조사에선 78.6%,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83.9%, 문화일보 엠브레인 83.8%, YTN 엠브레인 84.1% 등에서 80% 초반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6월 첫째부터 매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4%로 시작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저임금 인상논란이 있었던 7월 셋째주에 74%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한 셈.
한국갤럽의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당시 지지율과 비교하면 文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83%에 이어 둘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57%, 김대중 전 대통령은 62%, 노무현 전 대통령은 40%, 이명박 전 대통령은 21%, 박근혜 전 대통령은 52% 등등.
YTN 엠브레인 조사에서 文 대통령이 잘한 분야는 복지정책 33.6%, 국민통합 19.9%, 정치개혁 16.8% 등.
가장 잘못한 부분은 정치개혁 21.3%, 대북외교 17.8%, 교육정책 13.0% 등.
여론조사 관계자들은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통행보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강원택 서울대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실패와 무기력한 야당으로 인한 반사 이익도 크다"고. 
취임 100일째인 17일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은 '각본없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한다'가 이날 기자회견의 주제다. 
조선닷컴 정치토크 '뉴스를 쪼다'는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대통령의 기자회견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짚었다. 
"오늘 기자회견은 매우 자연스럽게 부자연스러웠다. 100일이라고 떡을 내놓았는데 그 떡이 설었다."
CNN기자의 '레드 라인' 질문에 文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시점을 레드 라인"이라고 못박았다. 
그렇다면 "탄두에 탑재하지 않으면 6차, 7차 핵실험을 해도 레드 라인을 넘은 게 아닌가. 과연 이렇게 공개해도 좋은 것일까.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동의할까. 매우 민감한 문제다."
"복지대책은 꼼꼼히 세웠다. 전쟁은 없다. 안심하고 믿어달라." 자신할 수 없는 얘기를 너무 확신에 차서 얘기했다. 
"이 정부가 어느 정부보다 탕평하고 있다"는 文대통령 발언도 유감스럽다. 
과연 文대통령 인사 중에 '아 그 사람?'할 만큼 탕평 인사가 있었나?
"文대통령 자화자찬으로 매듭지어진 기자회견..."
"이 정부가 어느 정부보다 탕평하고 있다"는 文대통령 발언도 유감이지만 정부인선 중에 '아 그사람이?'하는 놀라움을 줄 만한 탕평 인사가 있었나?
문제는 기자들이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선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각본이 없는 만남이라고?...
윤영찬 홍보수석도 "文대통령님 긴장하시라"고 추임새까지 넣었다는데…
그러나 기자들은 질문 하나 해놓고 논리적으로 답변이 안 맞아도 반론이 없다. 왜 대통령 앞에만 가면 기자는 작아지나?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한다'는 자유 언론의 공식은 어데로?
"증세 관련, 대통령이 지출구조조종을 통해 세출을 절감하고 당장 증세(增稅)는 안한다"고 했는데 공무원 18만명을 뽑는다는 계획만으로도 이런 주장은 맞지 않는데…
그에 대한 반박 질문이 전혀 없었다. 왜 묻지 않았을까? 답답할 뿐이다. 
文문: 法也법야-법문. 
이 文자는 (1)ㅗ: 義闕의궐 (2)乂: 治也치야-다스릴 예. (1)과 (2)의 합성어로 文: 法也 곧 "법문"자이다. 
義闕은 義(의)가 사는 대궐(大闕)-"큰 집"을 뜻하는데 "내(我:나아)가 희생의 제물인 어린양(羊)처럼 순결해야" 의(義)로운 큰 집(大闕): 즉 "하늘 나라"의 큰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 文즉 法(법)이다. 
의궐(義闕) 또는 천당(天當)에 들어가게 하는 길을 안내하는 곳이 교회(敎會: church), 이 교회의 주인공이 (1)성부(聖父: The Holy Father) (2)성자(聖子: Jesus Christ) (3)성령(聖靈: Holy Spirit),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이 세분께서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께 영원히 사는 나라 천국(天國)으로 안내하시는 것.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 요한복음 3:16.
예수님은 행여 이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의 길, 영생도(永生道)를 놓치지 말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Father (the Heavenly Father) except through Me." - 요한복음 14:6. 
영생의 길을 거듭 강조해서 밝히셨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영생수(永生水)이심을 강조하신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永生)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 요한복음 4:14. 
文=法也. 法=水+去 결국 법(法)이란 "예수님의 물, 나(厶)는 흙(土)=去" 풀어서 말하면 "예수님은 영생수(永生水) 나(厶)는 흙(土)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法"으로 표시해둔 것. 
그러므로 하늘나라 또는 의궐(義闕)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의 영생(永生) 과정을 졸업하지 않고는 길이 없다는 뜻.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게 이르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God, who is rich in mercy, made us alive with Christ even when we were dead in transgressions-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and God raised us up with Christ and seated us with Him in the heavenly realms in Christ Jesus, in order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ncomparable riches of His grace, expressed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 - 에베소서 2:5-7. 
인간이 죄(罪) 때문에 영사(永死)할 것을 영생(永生)으로 바뀐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文 때문이라!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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