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드빚 사상 최대치 경신…금융위기 수준 넘겼다
보스톤코리아  2017-08-10, 20:40:1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넘어서 우려의 시각도 고개를 들고 있다.

7일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현재 카드 신용 잔액이 1조 200억달러(약 1149조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자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를 비롯 대출 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카드 발급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주택 가격이 폭락하며 금융 시스템 붕괴로 이어진 2008년에 비하면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으면서 은행들은 그 뒤 2년 이상 1000억달러 이상의 카드 대출을 돌려받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미 지난 2월 카드 잔고가 1조달러를 넘어선 때부터 채무불능증가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왔다. 캐피털원, 싱크로니, 디스커버 등 신용카드 발급사들은 올해 2분기 대출자산 상각률이 전기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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