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내 최고의 씨푸드 레스토랑 10곳
보스톤코리아  2017-07-31, 12:06:1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대서양을 끼고 있는 보스톤은 해물 요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보스톤닷컴(boston.com)은 22일 미국 최대의 레스토랑 및 로컬 비지니스 리뷰 사이트인 옐프(yelp.com)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스톤 내 최고의 씨푸드 레스토랑 열곳을 소개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의 리뷰에 따른 것이다. 

1. 넵튠 오이스터(Neptune Oyster)
63 Salem St., North End
인근 해안에서 잡히는 생선과 제철 재료들을 이용하여 꾸민 메뉴들을 선보인다.  매사추세츠만에서 잡히는 줄무니농어와 제철 콩이 초리조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요리는 레스토랑 주인장인 네이스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그 외 록포트 고등어를 통째로 구워 감자와 샐러드와 함께 서빙되는 ‘베라크루즈’도 추천한다. 최고의 인기메뉴는 단연 랍스터 롤. 

2. 매노아 폴 샵(Manoa Pole Shop)
300 Beacon St., Somerville
하와이에서 온 요시아와 샘 본세이 형제가 하와이안 스타일 해물 요리를 선보인다. 한입 크기로 조각 낸 생선을 움푹한 그릇에 듬뿍 담은 것이 메인 요리. 팰머스에서 잡히는 게르치와 방어, 메인에서 양식으로 키운 생선을 각각 다른 양념에 구워낸다. 가급적이면 생산 포획지에서 손님의 접시까지의 거리를 가장 짧게 하고 싶다는 본세이 형제는 요리 뿐만 아니라 유통 경로를 개선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한다.

3. 아쿠아 파자(Aqua Pazza)
135 Richmond St., North End
역사적인 관광명소 노스엔드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하고 싶었다는 레스토랑 사장 마이크 파퀘트. 이태리 남부 해산물 요리에 현재 이태리의 요리 트렌드를 가미했다. 회에서부터 타파스까지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레스토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점보 럼프 크랩 케이크. 파퀘트의 추천 요리는 팬에서 구운 감성돔요리. 아티초크와 그레이프푸르트 소스와 곁들어 나온다. 

4. 설티 걸(Saltie Girl)
281 Dartmouth St., Back Bay
모던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고등어 구이와 같은 평범한 요리부터 새끼 장어 구이와 같은 특별한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수 있다. 뉴잉글랜드의 전통적인 랍스터롤에는 남부요리 스타일을 더해 와플과 옥수수 버터, 매콤한 메이플 시럽과 함께 서빙한다. 바닷가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또한 요리의 맛을 더해준다. 

5. 로우 34(Row 34)
383 Congress St., South Boston
로우 34에는 두가지 종류의 바가 있다. 맥주와 오이스터 바. 24가지 종류의 맥주와 11가지 종류의 해산물 요리를 취급한다.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랍스터롤로 지난 6월에만 4000개가 팔려나갔다. 요리사 제레미 시월이 추천하는 메뉴는 참치 크루도와 아보카도, 흑마늘 아이올리를 곁들인 요리.

6. 파울리스(Pauli’s)
65 Salem St., North End
보스톤 셀틱스의 센터 아론 베인즈가 처음 팀에 합류했을 당시 랍스터롤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레스토랑이다. 각기 다른 크기의 랍스터는 7온스, 14온스, 25온스로 다양하며, 25온스짜리 랍스터롤의 이름은 U.S.S. 랍스티튜션. 가게 주인 폴 베이커는 랍스터 롤에 가장 중요한 점으로 커다란 랍스터 고기 덩어리와 아주 약간의 마요네즈를 꼽았다.

7. 루크네 랍스터(Luke’s Lobster)
75 Exeter St., Back Bay
한가지 해산물 요리만 고르는 것이 어려울 때 랍스터롤 반개와 크랩롤 반개, 새우롤 반개가 나오는 루크 트리오(Luke’s Trio)는 완벽한 해결책이다. 각각의 롤을 개별적으로 판매하며, 크램 차우더와 랍스터 비스크, 시즈널한 샐러드가 판매된다.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미국 내 여러곳에 지점이 있다. 

8. 로코 타퀘리아 & 오이스터 바(Loco Taqueria & Oyster Bar)
412 W. Broadway, South Boston
레스토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가지 메뉴 - 타코와 해산물을 취급한다. 현재 제공되는 특별메뉴는 남미의 회요리인 세비체로 참치 세비체, 굴 세비체 등 다섯가지 세비체를 선보이고 있다. 

9. 얼라이브 & 킥킹  랍스터(Alive & Kicking Lobsters)
269 Putnam Ave., Cambridge
피쉬 마켓으로 운영 중인 이 곳은 지난 20년 동안 신선한 해물을 보스토니안에게 제공해왔다. 자그마한 케임브리지 가게는 100척의 어선을 운영중이다. 여름특별 메뉴는 랍스터 요리로 홍합과 크램, 옥수수가 같이 서빙된다. 이곳의 주인장 루이스 매스트란젤로의 추천메뉴는 랍스터롤 보다도 더 맛있다고 하는 랍스터 샌드위치. 

10. 일 몰로(il Molo)
326 Commercial St., North End
노스엔드의 전통적인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메뉴들이 제공된다. 가장 인기가 좋은 에피타이저는 뉴잉글랜드와 매릴랜드 전통 요리가 결합한 랍스터 크랩 케익과 구운 스페니쉬 오징어. 팬에 구운 관자에 랍스터 크림과 샤프란 리조토를 곁들인 요리 또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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