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범인은 온라인 공화당 반대그룹 회원
보스톤코리아  2017-06-14, 11:34:0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알렉산드리아 야구장에서 연습하던 워싱턴 공화당 의원들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일리노이 벨빌에 거주하는 제임스 호지킨슨(66)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밝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 

벨빌 뉴스데모크라츠에 따르면 제임스 호지킨슨씨 공화당과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몇몇 온라인 공화당 반대그룹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가 찾은 그의 이름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전 대통령 민주당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의 사진이 올라가 있어으며 “트럼트는 매국노다.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이제는 트럼프와 그의 일당을 파괴할 때다”라는 메시지 게시물이 포스트 되어 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가 홈 인스펙터였으며 지난해 면허를 갱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호지킨슨씨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6월 14일 11시께 내려졌으나 이후 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그의 사진과 “총기범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이다. 의회에 요구하라. 전국적인 총기휴대를 통과시켜야 하는 시간이다”라는 용의자의 입장과 다른 총기휴대를 옹호하는 게시물이 올라가 있다. 

그는 워싱톤 알렉산드리아 야구장에서 연습하는 의원들과 보좌관들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스티브 스캘리스 하원 원내총무와 패트릭 윌리엄스 의원 그리고 스캘리스 의원을 경호하는 수도경찰관 2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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