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78) : 투자해야 하는 이유
보스톤코리아  2017-03-27, 12:10:30 
미국 전 국민의 순 자산이 $92.8 Trillion으로 2016년 말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순 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동차,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산을 말합니다. 자산이 상승하는데 가장 큰 공신은 주식투자 상승으로 작년 4분기에만 무려 $728 Billion이 불어났습니다. 

2007-09경기 침체로 미국민의 자산 $13 Trillion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2009년 초부터 현재까지 순 자산이 $38 Trillion으로 다시 불어났지만 이러한 혜택을 받은 사람은 주식에 투자한 소수에 불과합니다. (U.S. Household Net Worth Reaches For $92.8 Trillion, Morningstar, March 9, 2017) 

2009년 3월 9일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은 2007년 최고점에서 무려 56.8% 폭락했습니다. 아이들 학자금과 노후 은퇴자금이 반 토막으로 변한 것입니다. 모든 투자자의 마음은 불안과 공포로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암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주식시장이 4년 후 2013년 3월 새로운 최고점으로 도달한 후에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는 지난 8년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했기에 언젠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실제 이익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생각과 판단입니다. 2009년부터 정확히 8년이 지난 2017년 3월 8일까지 주식시장은 250% 상승했습니다.

 $100,000 투자가 $350,000으로 증가하는 세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사람에겐 이런 놀라운 수익금을 받았지만, 이것저것 머리(?) 쓰며 투자하지 않은 사람에겐 아무런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비교하여 백만장자의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들의 자산이 작년 한 해 동안 주식 투자로만 13% 이상 증가하였고 새해 들어서도 주식시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불행한 사실은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되지만 가난한 사람은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A Rising Market Doesn’t Enrich Everyone, WSJ, March 9, 2017)  

주식시장을 두려워하는 투자자에게 도움되는 통계를 하나 인용합니다. 1900년부터 현재까지 S&P500 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적이 35번 있었지만, 평균 10개월 이내로 원상 복귀했습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만은 아닙니다. 1929년부터 주식시장 호황기가 25번이었는데 평균 31개월 유지했습니다. 주식 상승 기간은 하락 장세보다 3배나 더 길고 평균 107%가 상승했습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는 주식시장이 582% 상승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 시점을 항상 생각합니다. 시장이 20,000일 때는 너무 올라간 것 같아서 투자하지 못합니다. 주식시장이 17,000으로 하락한다 해도 투자하지 못합니다. 투자한 사람도 시장에서 나오는 상황이기에 두려운 마음과 함께 시장이 계속 하락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래저래 투자하지 못합니다. 

20년 후 다우 존스가 40,000이라고 가정하면 어느 시점이나 투자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그래서 투자할 돈이 있을 때가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참고로 20년 전 다우 존스는 5,000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기록으로 증가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없이 많은 회사 중에서 누군가가 수익을 창출하면 투자자는 이러한 수익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이명덕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80) : 부자가 아닌 이유 2017.04.10
2009년부터 정확히 8년이 지난 2017년 3월 8일까지 주식시장은 250% 상승했습니다. $100,000 투자가 $350,000으로 세 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79) : 재정설계사란 누구인가? 2017.04.03
일반인의 투자를 도와주는 사람들 대부분이 본인을 재정설계사, 투자상담가, 등으로 소개합니다. 명함에도 앞에는 ‘공인’ 뒤에는 ‘무슨 전문가’라고 말하며 직급도 부..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78) : 투자해야 하는 이유 2017.03.27
미국 전 국민의 순 자산이 $92.8 Trillion으로 2016년 말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순 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77) : '투자자를 위한 법안' 연기 2017.03.20
일반 투자자는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는 당연히 투자자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를..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375) : 아이비(IVY) 학교의 투자 2017.03.06
아이비(IVY League) 대학은 부모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입니다. 특히 한인 동포의 아이비 대학에 대한 열망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아이비 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