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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옐런, 3월 금리인상 가능성 개방
보스톤코리아  2017-02-16, 21:02:12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4일 뉴욕증시가 변동장세 속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혼재돼 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오후 12시51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1p(0.01%) 하락한 2만410.45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5p(0.10%) 하락한 2325.9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81p(0.08%) 하락한 5759.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양호한 물가지표 발표 후 반등했지만 옐런 의장 의회 증언을 앞두고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수차례 등락을 반독했다. 옐런 의장의 증언 내용이 나온 후에도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하락세다. 금융주는 0.76% 오르며 가장 선전하고 있다. 반면에 경기방어주인 유틸리티주는 0.88% 하락 중이다. 에너지주도 0.82% 내리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열린 미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금리인상을 "미루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연준이 나중에 결국 급속하게 금리를 올려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연준은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르는지 판단하기 위해 관련 경제지표들을 주시할 것"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급하지 않은 채 공화장의 경제부양책에 대한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피해갔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2012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시장에서는 0.3% 상승을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수정치 기록인 0.2% 상승을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기록은 0.3% 상승에서 하향 수정됐다. 식품과 에너지 및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록인 0.1% 상승을 웃돈 수준이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은)의 정책금리 인상은 조만간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정책금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과감하게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계속해서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주간원유재고도 나온다. 

미국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에는 러시아 유착관계 의혹에 휩싸인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전격 사퇴한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다 양호한 PPI 발표 후에는 낙폭이 크게 줄었다. 이어서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분명히 밝히면서 달러가 급반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29% 상승한 101.25를 기록 중이다. 

유로는 0.23% 하락한 1.0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49% 하락한 1.24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은 약세로 돌았다. 달러/엔은 0.50% 상승한 114.31엔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인상 기대감에 힘입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0bp(1bp=0.01%) 상승한 2.486%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 중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49센트(0.93%) 상승한 배럴당 53.42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63센트(1.13%) 오른 배럴당 56.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달러 강세 후 상승폭을 대폭 줄였다. 80센트(0.07%) 상승한 온스당 1226.60달러에 거래 중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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