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운전경력증명서 해외공관서 무료 발급
보스톤코리아  2017-02-06, 14:19: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 영문으로 된 한국운전경력증명서를 3월 1일부터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1천원이던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3월부터는 해외에 있는 한인들은 보스톤 총영사관을 비롯한 재외 공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은 대부분 공인인증서가 없어 한국에서 대리인을 통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받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3일에서 6일이 소요되고, 비용도 평균 2만 원이 소요되는 실정이었다.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의하여, 대사관에 제공하는 운전면허 정보에 운전경력정보를 추가해 우리 교민이 해외에 있는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스톤총영사관 오진관영사는 “아직까지 정식 공문을 받은 것은 없다. 실제적인 협조 공문이 전달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영사는 “지금도 민원24시 사이트에서 (영문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영사관 민원실에 배치된 컴퓨터에서 한인들은A4용지로 바로 출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영사는 또 “신원을 확인하면 공인인증서를현장에서 발급해드리기 때문에 바로 발급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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